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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케인 컬렉션의 추상적 표현 특성 - 바실리 칸딘스키의 ‘내적 필연성의 원칙’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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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pression in Christopher Kane’s Collection - Focused on Wassily Kandinsky’s ‘the Principle of Inner Necessity’ -

권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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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Upon welcoming the twentieth century, the modern art started to expand and develop further from the existing art forms and concepts. Especially, abstract genre foresaw artistic varieties of modern art and suggested new concepts for visual art. The concept of the abstract form existed comprehensively throughout the years in art history until early twentieth century when Wilhelm Worringer and Wassily Kandinsky materialized and theorized it’s concept. Particularly when Kandinsky, who was an art theorist and artist himself, conceptualized ‘inner necessity’ found in abstract forms, it started to take a shape. This article discussed Kandinsky’s ‘inner necessity’ to analyze Christopher Kane’s women’s collections and examine abstraction in modern fashion based on three characteristics as theoretical apparatuses such as ‘inner need, tension, and vibration’. Kane emphasizes heterogeneous mix of eye-shocking colors and feminine details to create the inner need. Insecure details represent the tension to show non-daily images with new and traditional materials in fuse. Kane’s personal experience like his childhood and environment influenced his work that creates the vibration. Within thes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the abstract quality, the aesthetics of inner integrity, experienced originality, and autonomic creativity are emphasized in Kane’s collections. In general Kane’s concept visualizes new design innovations based on fusion of inner feelings that challenges fear and confusion in his personal experiences. Kane also creates irregular embracing to deviate from traditional fashion by re-materializing universality in fashion and specificity in personal characteristics of harmonic interpretations of the aesthetic preferences. Kane attempts to transform the design from the ordinary into the extraordinary by visualizing heterogeneous thoughts and non-organic designs by in fusing creativity in fashion.

한국어

현대 예술은 20세기를 맞이하며 기존 예술과는 다른 형태, 개념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추상이라불리게 되는 장르는 현대 예술의 많은 부분들을 예견했고 예술을 보는 시각에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였다. 추상의 형태는 광범위하게 존재해왔으나 이론으로 정립되던 시기는 20세기 초 빌헬름 보링거와 바실리 칸딘스키와 같은 이론가들에 의해 구체화 되었고, 특히 스스로가 작가이자 교육자이기도 했던 칸딘스키의 ‘내적필연성’ 이론은 자유 추상을 정의하는 개념이 되었다. 본 연구는 ‘내적 필연성’을 통해 살펴본 추상의 내적특성을 ‘고유성, 긴장성, 진동성’으로 분석하고 이를 현대 패션을 살펴보는 도구로 적용하였으며, 사례 분석대상으로 혁신적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여성복 컬렉션을 살펴보았다. 케인 작품은 아이쇼킹한 컬러감과 여성적 디테일의 이질적인 조합으로 디자이너의 고유성이 드러나고, 예상치 못한 또는 불안정한 디테일의 사용은 탈일상적인 이미지의 완성으로 긴장성이 나타난다. 한편, 많은 작업은 그가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이때 케인 디자인의 내적 가치가 시각적으로 표현됨으로써 진동성이발견된다. 추상의 특성으로 살펴본 케인 컬렉션의 표현 특성으로 내면의 진실성, 경험적 독창성, 그리고 자율적 창의성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는 디자이너의 내적 감성의 융합이 디자인의 혁신성을 유도하는 것이며, 개인의 두려움과 혼란을 시각화함으로써 내면의 정신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불규칙한 혼합과 구성으로 고전적인 패션으로부터의 일탈을 꾀하고, 패션의 보편성과 개인의 특수성의 조화로운 해석이확장된 미적 취향을 구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케인은 평범한 것을 비범한 것으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이질적이고 비유기적인 구상으로 패션의 창작성을 가시화 하고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추상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추상의 개념
  2. 칸딘스키 추상의 내적 필연성의 특성
 Ⅲ. 케인 컬렉션의 추상적 특성과 내적 의미
  1. 추상의 내적 특성으로 살펴본 크리스토퍼케인 컬렉션
  2. 케인 작품의 내적 의미 분석
 Ⅳ. 결론
 Reference
 Abstract

저자정보

  • 권하진 Kwon, Ha Jin. 서울여자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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