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was based on several classes, presentation, discuss while this writer was teaching the class related in literature. Meaning of classic is itself, and educational process to understand what it is. We easily speak that “the classic is right, so just read it”. Each university demands to read classic books to students. However, university’s class doesn’t teach the reason why classic is important. University doesn’t need to teach the reason why classic is needed. However, teaching the reason is helpful to raise possibility This study is started from this writer’s regret and during other reaserach. So this study has weakness and lacking points. Starting with this study, I will do my best for what students can easily teach and approach classic literature. At least, I hope the day will come when students whom taught from me say that classic literature has own funny and universal emotion for contemporary age. Sijo was most popular songs. Now, Sijo was same with Idol song but it is boring to hear because it is too long time to hear students who are adjusted 3 minutes song length. However, ‘Love is lie(사랑 거짓말이)’ in movie ‘LOVE, LIES(해어화, 解語花)’ was arranged as contemporary music, students could hear this song well without any repulsion, with admiration. Love as universality is same between Sijo in Joseon age and Idol song in contemporary age. If Sijo are taught only in textbook, Sijo will be genre only in text for school. Fron now on, if Sijo were taught in way that was accommodated comparison between original songs and contemporary arranged songs, classic poetry and songs could renew its academical life.
한국어
이 연구는 2014년부터 필자의 문학관련 교양수업을 수강한 학생들과의 강의, 발표, 토론 등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고전의 의미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것을 이해해 가는 교육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교육현실은 ‘고전이니까 좋은 것이고 그러니 그냥 읽어라.’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각 대학들은 ‘필독서’를 만들고 학생들에게 읽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왜 고전이 되었고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물론 대학은 그 과정을 배우는 곳이기에 해답을 알려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왜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면 좀 더 쉽게 고전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는 필자 스스로의 반성에 의해 시작되었고 연구가 계속 진행되는 과정 속에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래서 미흡한 점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 이 연구를 시작으로 고전문학을 학생들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키기 위해 좀 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 최소한 필자에게 배운 학생들은 ‘고전문학’이 지루하고 재미없고 현대에는 필요가 없는 분야가 아니라 재미있고 보편적 정서를 담고 있으며 현대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말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시조는 그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노래였다. 현재 아이돌 노래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김상용의 ‘사랑 거짓말이’를 가곡창으로 들어보면 13분이라는 긴 시간 불리기에 3분이 넘지 않는 노래에 익숙한 현재 학생들에게는 지루하고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영화 <해어화> OST ‘사랑 거짓말이’는 현대 음악에 맞춰 편곡을 했기에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듣고 과거의 음악이 이렇게 훌륭한 음악으로 바뀔 수 있는 것에 놀라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다. ‘사랑’이라는 보편성은 조선시대 ‘시조’나 현대 아이돌 ‘노래’나 그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시조’를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친다면 앞으로 ‘시조’는 시험에나 나오는 장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라도 새로운 방식의 연구와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 현대적 변용이 잘 된 작품을 선별해 원작품과 현대변용작품을 비교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면 고전시가의 경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그 생명성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대상
3. 김상용의 ‘사랑이 거짓말이’
4. 고전시가의 현대적 변용사례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