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일반논문>

1930년대 민속악의 공연양상 - 명창대회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Performance Aspect of Folk Music in the 1930s - Focusing on Master Singer Contest -

김민수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discusses the performance aspects of master singer contest by examining the performance types and performance contents as the scope of research of the 1930s, which have an organic relation with the early master singer contest, which was already revealed during the master singer contest held in folk music performance for a long time. The master singer contests in the 1930s were nationally activated as the organizers of folk music performances across the country selected the title of performance preferentially. The performance type of the master singer contest at this time was divided into folk music organizations, newspapers, specific organizations in each region, and contest types that break out of the existing framework of pure concerts. Especially, frequent performances by newspapers and specific organizations were seen as the main factor driving the activation of the master singer contest in the 1930s. The organizers of the 1930s master singer contest preferred Chosun Vocal Music Research led by the great master singers and the kisaeng of Gwonbeon across the country as performers for the guaranteed promotion. In Chosun Vocal Music Research, which most invited pansori master singers, pansori was a top priority for performance. It was estimated that the kisaengs of Gwonbeon would have performed major repertoires consisted of Gyeongseodo vulgar songs, folk songs, and colorful traditional dances, and in some cases, additionally instrumental music and new folk songs and popular songs which were new genres From the mid-1920s to the 1930s, folk music performances used various performance names including master singer contest. However, as the master singer contest was regulated and activated as a term representing the folk music performance in the tacit social consensus according to the choice of many people distributed throughout the country in the 1930s, it was acting the folk music of the 1930s as the main driving force leading to the heyday.

한국어

본고는 1920년대 중반 무렵 처음 등장해 1960년대 초까지 민속악을 대표하는 공연으로서 그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장기간 개최되었던 명창대회의 기간 중 이미 밝혀진 초기 명창대회와 유기 적 관계에 있는 1930년대를 연구범위로 삼아 그 공연유형과 공연내용을 살펴 명창대회의 공연양 상에 관해 논의해 보았다. 1920년대 중⋅후반의 태동기를 거친 명창대회는 1930년대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해 있는 민속 악 공연의 주최자들이 공연의 명칭으로 우선적으로 선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활성화된다. 이 시기 명창대회의 공연유형은 민속음악단체, 신문사, 각 지역의 특정단체 그리고 순수 연주회의 기존 틀을 깨고 등장한 경연식으로 구분된다. 특히 신문사와 특정단체의 빈번한 공연개최는 1930년대 명창대회의 활성화를 견인한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1930년대 명창대회의 주최자들은 대명창이 주도한 조선성악연구회의 구성원과 전국 각 권번 의 기생들을 흥행보장을 위한 공연자로 가장 선호했다. 판소리 명창의 초청이 가장 많았던 조선성 악연구회의 경우에는 주로 판소리를 중심으로 이외에 각 공연의 출연진에 따라 남도잡가, 남도민 요, 가야금병창, 가야금연주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권번의 기생들은 경서도 잡가, 민요, 다채로운 전통춤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하고 때에 따라 기악 그리고 신식장르였던 신민요와 유행가 등을 추가적으로 공연했을 것으로 보았다.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까지 민속악 공연에는 명창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명이 사용 되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명창대회는 1930년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다수의 사람들의 선택에 따른 암묵적인 사회적 합의 속에 민속악 공연을 대표하는 용어로 규정되어 활성화되면서 1930년 대 민속악을 전성기로 이끄는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1930년대 명창대회의 공연유형
 3. 1930년대 명창대회의 공연내용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민수 Kim, Min-Su. 창원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9,1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