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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 운영 성과 분석의 비교 연구

원문정보

A comparative study on analysis of operational performance in retail industries

곽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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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Most management studies pursue improvement of business performance. As a result, searching for an appropriate performance measure is an important research subject. Traditionally, operations management area has used the four competitive priorities (cost, quality, delivery, and flexibility) as a performance measure and defined the measures for each study. As these measures might be obtained by surveys and used differently by studies, we need an objective measure to evaluate the operational performance, especially for comparative study. In that matter, financial statements can provide objective figures. Gaur et al. (2005) developed a regression model with variables which can be obtained from financial statements and analyzed the data in retail industries.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ir model applies to Korean retail industry and searches for an appropriate measure of operational performance. The recent 5 years’ (2011-2015) financial data for retail industry are collected via TS (Total Solution) 2000 from the KOCO info platform. As a regression result, the inventory turnover ratio of Korean retail businesses show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gross margin,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capital intensity, and no correlation with the sales surprise. It is guessed that forecasting sales may not affect inventory decision in Korean retail industry significantly. The regression model without an explanatory variable, sales surprise, turns out to fit better to the data. The coefficients of the explanatory variables are larger than those of Gaur et al. (2005). This study aims for a comparative study by comparing the two studies, one with COMPUSTAT data and the other with TS2000 data. In addition, this study pursues interface between finance and operations management.

한국어

경영학 연구의 대부분은 기업의 성과 개선을 추구한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적절한 성과 척도 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운영관리 분야에서 사용하는 성과 척도는 네 가지 우선순위 역량인 비용, 품질, 운송,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인데 각 연구마다 개별적으 로 성과 척도가 정의되고 측정되었다, 기존 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운영 성과 척도는 설문조사에 의존 하거나, 통일되지 않은 제각각의 지표를 사용함으로써 객관성이 결여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설문에 응답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이러한 조사 방법 대신 객관적인 수치로 운영 성 과를 측정할 수 있다면 기업 간의 비교 분석에 타당성을 부여해줄 것이다. 재무제표의 항목은 모든 기업 에서 동일하므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표로 적합하다고 하겠다. 이에 Gaur 등 (2005)은 소매산업에 속 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로부터 얻은 자료들을 변수로 하여 회귀모형을 수립하고, 계량경제 분석을 통해 운 영 성과 척도로서 조정된 재고회전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Gaur 등 (2005)의 모형이 국내 소매업에 도 적용되어 그들이 제시한 조정된 재고회전율을 운영 성과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다 면 적합한 성과 지표는 무엇인지, 국가별 차이는 무엇인지 등을 분석하였다. 국내 소매업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KOCOinfo의 기업정보 TS (Total Solution) 2000에서 국내 소매 기업들의 최근 5년간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재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소매기업의 재고회전율은 매출총 이익과 음의 상관관계, 자본집약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예상 외 매출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 이지 않았다. 국내 소매업에 대하여 매출총이익이 클수록 재고회전율은 낮고, 자본집약도가 클수록 재고 회전율이 크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국내 소매기업의 자료를 이용한 결과, COMPUSTAT자료를 이 용한 Gaur 등 (2005)과 달리, 예상 외 매출과 재고회전율은 유의미한 상관관계에 있지 않았다. 국내 소매업에 서는 매출 예측치가 재고수준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예상 외 매출 변 수를 제외한 회귀모델이 더 적합한 모형으로 평가되며 매출총이익과 자본집약도의 영향력은 더 큰 것으 로 분석된다. 본 연구는 Gaur 등 (2005)의 COMPUSTAT 자료와 국내 소매업의 TS2000 자료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가 간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을 뿐 아니라 재무관리와 생산관리의 학제적 융합이라는 측 면에서도 학문적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연구모형
 Ⅲ. 국내 소매업의 실증 분석
  3.1 자료 수집
  3.2 기본 연구모형 (Model 1)의 회귀분석
  3.3 수정 모형 (Model 2)의 회귀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References)
 Abstract

저자정보

  • 곽진경 Kwak, Jin Kyung.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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