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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작품, 시장 역량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공연 성과에 미치는 영향

원문정보

The Impacts of Creativity, Production, and Market Capabilities on Foreign Performance of Korean Performing Arts

신우진, 신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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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Recently, many Korean culture and arts contents are consumed in foreign countries, so are Korean performing arts. From 2008 to 2011, the number of foreign performance of Korean performing arts increased gradually up to 2,271 in total(Performing arts international exchange data, 2009-2011). Since performing arts have unique characteristics that physical settings on site may affect the overall performance of the performing arts, domestic and foreign performance may not necessarily consistent. Cultural contents may not be exactly evaluated before they are consumed like other experience goods. Performing arts which carry cultural contents also have the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goods such that the value of experience of the performing arts on site may not be exactly evaluated. This kind of uncertainty would be even higher when the performing arts are on the stages in foreign countries. Thus, it is likely that Korean performing arts with high level of capabilities that could decrease uncertainty would be successful in foreign countrie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s of creativity, production, and market capabilities, which have been found to affect domestic performance, on foreign performance of Korean performing arts. Based on 159 Korean foreign performance data from 2008 to 2011 at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we found that creativity capabilities, measured by award records of producing firms, production capabilities, measured by awards records of performance products, and market capabilities, measured by if the performance is non-verbal, have positive and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foreign performance, measured by the number of performance in foreign countries. Especially, market capabilities are found to have interaction effects with performance locations in the developed countr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success factors in foreign performing arts market are not very different from the factors in domestic market.

한국어

최근 국내 제작 문화콘텐츠는 많은 국가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공연작품들이 해 외에 진출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해외진출 공연건수는 총 2,271건으로서 연 도별로 점차 증가하였다(공연예술국제교류현황, 2009-2011). 그런데 공연예술은 공연 현장에서의 물리적 요건과 현장성이 공연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한국에서의 공연 성과와 해외에서의 공연 성과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문화콘텐츠는 그 소비가 발생하기 전 에는 그 가치의 크기에 대한 판단을 하기 힘든 경험재적 속성을 갖고 있다. 문화콘텐츠를 전달하는 공연 또한 현장에서의 감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을 하기 전에는 그 가치를 알 수 없는 특징이 있으며, 특 히 문화적 조건이 상이한 외국에서 공연이 이루어질 때에는 그러한 불확실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외국에서 공연이 이루어질 때에는 그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연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화콘텐츠의 국내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서 선행연구에서 발견된 변수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변수들이 해외시장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에 대해 조사하였다. 공연의 장르, 공연장소, 각종 수상여부, 참가 행사 등의 변수가 해외 시장에서의 공 연 횟수와 갖는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간한 ‘공연예술국제교류현황’에 기록된 공연 자료 및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해외진출을 했던 159개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공연제작사의 수상 기록으로 측정한 창작 역량, 작품의 수상 기록으로 측정한 작품 역량, 그리고 무언극 여부로 측정한 시장 역량이 해외공연 횟수로 측정한 해외공연 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 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선진국에서의 공연 여부는 독립적으로도 해외공연 성과에 영향을 미 치지만 시장 역량과 더불어 성과에 상승적인 효과를 보였고, 이러한 효과는 창작 역량과 작품 역량에서 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 선행연구의 결과를 해외 시장 성과 차원에서도 확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제작자 또는 제작물 자체가 가진 경쟁력은 해당 문화콘텐츠의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또한 국내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도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 이는 요인이 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해외 시장 성과에도 유사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설정
  2.1 한국의 공연예술시장에 대한 선행연구
  2.2 공연예술의 국제화
  2.3 공연예술의 국제화 관련 연구
 Ⅲ. 실증분석
  3.1 표본
  3.2 변수
  3.3 분석결과
 Ⅳ.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신우진 Shin, Woo-Jin. 홍익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 신형덕 Shin, Hyung-Deok.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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