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본고는 조선 후기 譯官 李尙迪의 문집인 은송당집의 구체적인 발간 모습을 자료 해석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제까지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은송당집(본집) 발간 경위를 다시 한 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모든 출판 실무는 저자가 직접 관여하였다. 종이의 선택, 글자 모양이나 크기 선택, 書套 제작 여부의 결정, 校正 등등에 걸쳐 관여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물론 이 은송당집 출판 과정이 다른 조선인의 문집 출판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지는 속단할 수 없다. 둘째, 출판 기간은 40일-50일이 소요되었다. 앞에서 말한 대로 모든 출판 실무에 저자가 직접 관여하였으니, 그 기간은 당연히 저자가 북경에 머무는 시일을 초과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북경 사신 일행이 북경에 머무는 기간은 대략 40일 -50일 정도였으므로 출판에 소요되는 기간도 대략 이 정도였을 것이다. 물론 원고를 미리 보내고 나서 구체적인 실무를 볼 수도 있다는 가정도 있기는 하다. 이상적은 역관의 신분으로 12차례나 북경에 갔었지만 매번 북경에 머문 시일은 1회에 50일을 넘지 않았다. 모든 일은 이 기간 안에 해결해야만 했다. 문집 출판도 50일 이내에 이루어졌을 것이다. 셋째, 출판 경비는 저자가 부담하였다. 譯官 李尙迪에게는 北京 내에 친구가 대단히 많았다. 그의 은송당집에 실린 <懷人詩>에만도 100여 명의 친우들이 등장인물로 소개되었을 정도였다. 그에게 편지를 보내온 인물만도 남아있는 것이 58명이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경제적 도움은 없는 듯하다. 순전히 저자의 자담인 것으로 짐작된다.이제까지 추적해 본 은송당집의 구체적인 출판 경위가 과연 여타 문집 발간의 모든 경우에도 해당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의 실마리는 제공하고 있다고 하겠다.
중국어
本稿爲糾明朝鮮後期譯官李尙迪(1803-1865)的文集≪恩誦堂集≫在北京刊行的具體的情況, 焦點在于資料解釋. 本硏究的底本資料是<海隣尺素>, 該書內容是一些中國知人們寄給李尙迪的信, 共收錄275封信, 是最可靠的資料. 這里說的具體的出版情況略述如下: ≪恩誦堂集≫是什麽時候發刊? 發刊的主管實務者是誰? 發刊的經費多少? 經費是誰來負擔? 怎樣的紙,誰來調達? 板刻地, 板刻者, 文集的 <序文>揷入過程, 發刊的全過程需要多長時日, 發行量, 文集的初刷以後, 再發行了沒有後刷和補刻等等. 現在考證了≪恩誦堂集≫ 發刊的情況, 略述如下: 第一, 所要出版實務, 著者親自來關與. 比如紙的選擇, 文字的樣子及大小選擇, 書套製作與否的決定, 校正 等等. 勿論, 這≪恩誦堂集≫的出版過程, 其他朝鮮人的文集出版過程和不一樣, 所以不能對比. 第二, 出版期間需要40日-50日. 上述所有的出版實務, 雖然著者親自來關與, 但是不能超過著者在北京留宿時日. 一般的話, 去北京的朝鮮使臣一行, 在北京留宿的期間是大略40日 -50日, 所以, 出版的時間也其期間內要處理. 當然, 假定預先送給原稿, 以後處理具體的實務, 但是這樣的可能性不大. 李尙迪, 譯官的身分來, 12次去北京, 每次留宿北京的時日, 不超過50日. 所有的事, 這期間內要處理. 因此, 文集的出版也一定要50日以內處理. 第三, 出版經費也著者親自來負擔. 譯官李尙迪在北京內知人很多. 他的≪恩誦堂集≫收錄了 <懷人詩>中, 紹介100餘名的親友. 寄給信的人也58名. 雖然知人多, 但是沒收他門的經濟的幇助. 料估 著者的自擔. 本論文的核心是朝鮮人在中國刊行文集的情況, 探索其具體的出版經緯. 上述探索的≪恩誦堂集≫的具體的出版經緯, 其他文集發刊的事情和不一樣, 難能可貴, 可見一斑.
목차
I. 서론
II. [해린척소]에 실린 [은송당집] 관련 기사 목록
III. [은송당집] 출판 경위
1.[해린척소] 편지 기사 검토
2. 기사 내용 분석
IV. 요약
<참고문헌>
<中文摘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