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focuses on the debate of ‘whole spiritual healing’ that heals human misery and aims towards a happy life through philosophical counseling that emphasizes the paradox of happiness. ‘Bonheurologie’, an emerging and convergent study, which has been the peak of various researchers’ attention and long been a pioneer in research, is attempting to establish a new perspective on happiness and various methods of learning. This paper, which does not relate to said attempt, seeks to advance the existing discussion on ‘Bonheurologie’ by linking the whole ‘spirituality’ concept to happiness. In particular, this thesis paves the way for humans to heal the daily suffering of human beings through the ‘spirituality’ dimension and the various levels of the human mind. This is a combination of philosophical discussions, which further widens a variety of issues called the ‘Bonheurologie of healing.’ The thesis begins in this sense, dealing with the level of spiritual healing that completes one’s character in a happy life. In this regard, the philosophical embodiment of the philosophical conception of spirituality will also be centered around the philosophy of K. Jaspers. We need to rethink the mental abilities of the human mind being able to grasp and resolve everything. From this point, the concept of “spirituality” requires to be able to look past the traditional definition of ‘religious spirituality’, for it was derived from something exotic and different rather than from everyday life. This thesis, which focuses on this point of view, does not contradict the terms of the fact that spirituality and religion has long been regarded as a whole, but rather asserts that it is a very useful medium to describe the unique spirit of human beings, along with the fact that it is one of the philosophical and anthropological concepts of philosophical equality.
한국어
본 논문은 ‘행복의 역설’을 강조하는 철학상담적 관점에서 인간 의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전인적 영성치유’에 대 해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얼마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신흥학문이자 융복합 학문인 ‘행복학’(Bonheurologie)은 행복에 대한 정의를 새 로운 관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정립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러 한 시도와 무관하지 않는 본 논문은 이성적 사유를 넘어서는 전인 적 ‘영성’개념을 행복과 연결시켜 기존에 진행 중인 행복학의 논의 를 좀 더 확장하여 진전시켜 보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다양한 층위를 가진 인간 정신의 또 다른 차원인 ‘영성’을 통해 인간들이 겪는 일상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철학상 담적 논의와 연결시켜 ‘치유의 행복학’으로 불리는 다양한 쟁점들 을 보다 심화시켜 나가는 데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본 논문은 행복한 삶을 전인적 인격을 완성하는 영성 치유의 차원에서 다룰 것이며, 이와 관련하 여 영성 치유의 전제가 되는 영성 개념의 철학적 정립 또한 야스퍼 스(K. Jaspers) 철학을 중심으로 병행하게 될 것이다. ‘영성’개념 은 ‘이성’으로만 모든 것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인간의 정신능력 을 다시 한 번 재고해봐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영성이라는 개 념 자체가 일상생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국적이고 색다른 무 엇, 이상한 비법 수행정도로 간단히 치부했던 ‘종교적 영성’에 대 한 기존의 해석을 뛰어 넘어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점을 무엇 보다도 중시하는 본 논문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신학이 나 종교학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던 영성 개념이 사실은 이성과 대립되는 모순된 개념이 아니라 어원상 이성과 같은 뿌리를 둔 철 학적이며 인간학적인 기초개념 중 하나라는 사실과 함께 영성이야 말로 인간의 고유한 정신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매개체 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목차
2. 새로운 형이상학적 이해의 지평으로서의 영성 개념과 그 의미
3. 야스퍼스 철학에서 ‘영성’을 포괄하는 무제약자로서의 ‘이성’ 개념
4. 영성치유와 철학상담의 적용 가능성 모색
5. 나가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