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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investigated the group counseling experiences of 12 juvenile delinquents in Korean Youth Detention Center. The depth interviews were administered and data were analyzed by CQR(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The important questions for their group counseling experiences were asked before and on group counseling. Finally their perceived outcomes after group counseling participation were interviewed. As a result, 7 domains and 37 categories were produced. The major conditions of feelings before group counseling were sense of difficulty of their orderly lives of Korean Youth Detention Center, fear of senior-dominant culture, longing for family and apprehension for their futures. They expected their group counseling experiences helpful and therapeutic. The perceived major difficulties and disturbances were difficulty of concentration and clumsy emotional expressions etc. The impressive and therapeutic counselors’ responses were care and compliment(positive reframing). The times of change may be the session when they learned self-regulation and reflected on their lives. They regarded their fun, the feeling of intimacy, talking together and learning anger management as meaningful experiences. Finally they looked upon better interpersonal relations and adaptation to the center, learning anger management, enhanced psychological stableness and sociality and realizing the importance of family as important life changes. The limit of this study and the future research tasks we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들이 집단상담에 참여하며 어떤 경험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집단상담에 참여한 소년원의 비행청소년 12명을 심층면접하고 그 자료를 합의적 질적 연구법(CQR)을 통해 분석하였다. 소년원에 입소하여 집단상담을 참여한 비행청소년에게 집단상담 참여 전, 참여과정, 종료 후에 지각한 경험을 진술한 내용에 대해 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집단상담 참여 경험은 최종 7개의 영역과 37개의 하위 범주로 분류되었다. 비행청소년들은 집단상담 참여 전 규칙적인 생활의 힘듦, 소년원 생활의 괴롭힘이 힘들고 무서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느꼈고, 집단상담을 통해서 소년원 생활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집단상담 참여의 어려움과 방해 요인으로는 프로그램에 집중이 안 되고, 감정표현이 서툰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상 깊었던 상담자의 반응은 상담자의 관심, 배려와 칭찬이었다. 또한 자기조절법을 배우거나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변화를 경험하였으며, 의미 있었던 집단 경험으로는 집단상담의 재미 느끼기, 집단원들과 친해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분노조절 배우기 등이었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집단상담을 통해 대인관계와 소년원 적응이 좋아졌고, 분노조절을 배웠으며,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이 길러졌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