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Eco Aesthetics of Beopgo Changshin(法古刱新) - Focused on Yeonam Park, Ji-Won –
초록
영어
Create the new while do not contradict the spirit of the classics(法古創新) is a significant literary creative theory by Yeonam. Beopgo(法古) aims to follow the principle foundation and Changshin(創新) puts its importance on proper expressions according to reality situations with ever changing circumstances. The principal foundation is the ordinary way, and Changshin is a form vitality of an implemented ordinary way by the changing realities. In the process of this, the vitality in reality should be reflected in the writing creation, and prejudice and stereotypes against the previous world should be removed. Prejudice and stereotypes belong to a personal opinion, but A human being pursues a righteousness which is beyond personal opinions. This righteousness makes a solid bond which is deeply related to an attitude of harmonious inter-living. Beopgo Changshin is a creative methodology which reflects such kinds of ecological consciousness. In addition to this, aesthetic expression are closely connected to an esthetics sensitivity(生態感受性) which is harmonized with a human being a. Furthermore, the implications of eco esthetics can be understood in the same context of a practical esthetics, which embraces a reconciliation between human beings and a mutual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nature. In other words, an aesthetic sensitivity is a moral sensitivity(道德感受性), a life esthetics (生命美學) and an eco-esthetics(生態美學) at the same time to Yeonam.
한국어
연암은 기존의 법고창신(法古創新)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연암에게 있어서 법고 는 근본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며 창신은 변화하는 현실 상황에 적합한 표현이 중 요하다는 것이다. 근본정신은 상도(常道)에 해당하며 창신은 상도가 현실의 변화에 따라 적합하게 구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현실의 활발발한 기운이 창작에 반영되 어야 하며 그 취사선택에 있어서 기존의 선입견과 편견이 제거되어야 한다. 선입견과 편 견은 사의(私意)에 해당하는 것이며 주체(主體)는 이를 벗어나 공의(公義)를 지향하게 된 다. 공의는 연대의식을 형성한다. 이는 상생(相生)의 태도와 관련된다. 법고창신은 이러 한 생태의식을 반영한 창작방법론이다. 또한 외적으로 드러나는 미적 표현은 인간과 외 적인 생태계가 화합할 수 있는 미적 감수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즉 연암에게 있어서 미적 감수성은 도덕적 감수성이며 생명 미학임과 동시에 생태미 학이다. 나아가 생태미학의 실천적 함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 에 이르는 실천미학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법고창신’의 생태 미학적 요인
3. 생태미학의 심적 영역
1) 생태적 감수성으로서의 인(仁)
2) 생기와 합일하는 태도
4. 생태미학의 실천적 지향
1) 합변(合變): 생태지역주의
2) 상생(相生):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화해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