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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보의 양지(良知) 감통론(感通論)

원문정보

Jeong In-bo’s “emotional Interaction Theory”

조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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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eong In-bo developed the doctrine of Wang yang-ming not as a mean for self-discipline but as a code of behavior for the people to promote their wellbeing on the one hand, and as a countermeasure to break through the turbulent age where he himself faced on the other. He argued that ‘affecting for others’ is the very starting point of the moral substance and intuition, and then interpret it as a ‘moral recognition’ and/or a foundation that all things is one body, from which every human beings have to accomplish it through emotional interaction. He diverted the ‘loving the people’ and ‘all things-is-one-body’ that is a core of Wang yang-ming as a base theory which means that original mind is acted upon and penetrating things, and then applied the life-principle into all people. He took the concept as a practical guideline for all humankind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and to live together with ecological environment.

한국어

정인보는 시대적 상황을 타결하기 위한 대응으로 양명학을 받아들여 자기 수양으로서 의 학문적 성향을 배제하고 민중의 복리를 도모하게 하는 실질적 행동철학으로 발전시켰 다. 그는 남을 애틋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양지(良知)의 발현이고, 양지가 곧 감통(感 通)이라며 이를 ‘도덕적 인식’, 그리고 ‘만물일체(萬物一體)의 근거’로 파악하여 감통을 통해서 양지의 실현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양명학의 주요 이론인 친민설(親民 說)과 만물일체설(萬物一體說)을 ‘본심감통’의 이론으로 환원하여 감통의 단계가 친민 (親民)이며, 친민이 곧 ‘만물일체설의 도(道)’임을 설명함으로써 타인과 내가 하나 되는 생명원리를 적용하려 하였다. 민중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그는 실천 철 학으로서의 감통을 인류, 생태 만물 공동체의 윤리로 확장시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데 지침이 되는 새로운 개념으로 삼았다.

목차

한글요약문
 1. 머리말
 2. 양지(良知)와 감통(感通)
 3. 친민설(親民說)과 본심 감통(本心 感通)
 4. 만물일체설(萬物一體說)과 본심 감통(本心 感通)
 5. 사회적 연결고리와 창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조은덕 Cho, Eun-Duk. 숭실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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