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As the risk of modern society becomes difficult to predict, the risk management paradigm has changed centering on the “resilience” concept. Resilience is the ability of the system to respond to and recover from a disaster, and the main factor is the “adaptability” of actors in the system. Therefore, in this study, we build up a multi-agent system model for the disaster recovery process of socio-ecological system and estimated the change pattern of the process according to the resilience factors.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d on the governance system, which is a component of adaptability, and evaluated the change pattern in disaster recovery process depending on the type of governance structure. To do this, we conceptualized the disaster recovery process, extracted the actors’ decision-making and interaction elements, and developed simulation model and analyzed the scenarios using the Netlogo program, which is useful for simulating adaptive complex systems. The presented results suggest that the network by the administrative organization is the most stable structure among the types of governance structure. This study shows that it is useful to focus on the actors in the system to strengthen the resilience of the socio-ecological system, and suggest the possibility of constructing a disaster recovery model based on observation data.

한국어

현대 사회의 위험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회복력 개념을 중심으로 위기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 다. 회복력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회복하는 시스템의 능력이며, 주요 요인으로 시스템 내 행위자의 적응력이 강 조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생태계의 재난복구과정에 대한 다행위자시스템 모델을 구축하고, 회복력 요인 에 따른 재난복구과정의 변화양상을 추정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적응력의 구성요소인 거버넌스 시스템에 주목 해 거버넌스의 구조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재난복구과정의 변화 패턴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재난복구과정을 개념 화하고 행위자 간의 의사결정 및 상호작용 요소를 추출했으며, 적응적 복잡계를 모사하는데 유용한 Netlogo 프로 그램을 이용해 관련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거버넌스 구조 유형 중 운영조직에 의한 네트워크가 가장 안정적인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사회생태계의 회복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시 스템 내 행위자에 초점을 두는 것이 유용함을 밝히며, 향후 실측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재난복구모형 구축의 가능성 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