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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韓 양국 ‘襄陽’의 同一 地名 및 民俗에 관한 새로운 해석

원문정보

New Interpretation about Identical Place Name and folklore of Yangyang Between China and Korea

중한 양국 ‘양양’의 동일 지명 및 민속에 관한 새로운 해석

葉植, 鄭載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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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한국 강원도 襄陽郡 및 그 주변지역에는 중국 湖北省 襄陽 일대의 많은 地名 과 歲時風俗 및 민간문화 등이 같거나 매우 비슷하다. 이러한 양상에 대하여, 과거 학계에서는 『荊楚歲時記』 등의 漢文서적을 받아들인 영향과 쌍방간 문화교류의 결과라고 주로 인식하였으나, 민간의 풍습·습관·지명·세시풍속 및 특히 하류계층 부녀자들의 일상생활 규범 등은 書籍만을 통해서 전파될 수 없기에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한편 한중 양국 史籍의 관련기록을 살펴보면, 약 700년 전 南宋 말기에 중국襄陽지역을 수비하던 수십만의 현지 병력이 원에 항복한 후, 이들의 일부는 원의군대에 ‘新附軍’으로 편성되고 고려에 파병되어 일본원정에 여러 차례 참여하였으며, 한국 양양군 지역 등에 屯田軍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현지 고려여성과결혼하여 高麗人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들이 고향인 湖北 및 주변지역의 地 名과 세시풍속 등을 現地化하면서 동일한 지명과 세시풍속 등이 한국 양양군 등에 출현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의 제기
 Ⅱ. 중국 국내 학계의 해석
 Ⅲ. 양국의 地名과 風俗이 같은 원인에 관한 새로운 해석의 시도
 Ⅳ. 결어

저자정보

  • 葉植 예즈. 湖北文理學院 襄陽及三國歷史文化硏究所 교수
  • 鄭載男 정재남. 현임 駐武漢大韓民國總領事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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