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건강행태에 따른 척추질환 발생 위험률

초록

한국어

[ 연구배경 ] 최근 추간판질환 및 척추질환의 발병인자로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및 신체활동이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된다. 특히, 흡연은 요통과 추간판질환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 고, 수술결과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도 증가할 수 있다. 다른 연구결과 중 흡연자도 금연을 하면 척추질환으로 인한 동통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비만 역시 요통과 척추 관절염, 퇴행성 추간판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요추간판탈출증 치료 결과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보고들이 있다. [ 연구목적 ]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를 이용하여 흡연, 음주, 운동습관에 따라 척추질환 발병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한다. [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를 이용하였으며, 대상 질환은 척추질환(M43, M47, M48, M50, M51, M53, M54)으로 국제질병분류코드(ICD-10 code) 를 이용하였다. 연구기간동안 척추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321명이였다. 생활행태에 따른 척추질환 발생률을 예측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 다. [ 연구결과 ] 연령과 성별에 따른 척추질환 발생률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1.07배 증가하였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확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그룹에 비해 비만인 그룹에서 척추질환 발생률이 1.05배(95% CI: 1.02-1.08) 높았다.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을 하지 않는 그룹보다 척추질환 발생률 이 증가하였다. 반갑미만, 한갑미만, 한갑이상인 그룹이 각각 1.16, 1.21, 1.26배 증가하였다. 비음주군에 비해 1주일에 한병반 이상 음주를 하는 그룹에서 척추질환 발생률이 약간 증가 하는 경향을 보였다(1.08배). 본 연구 결과 흡연과 체질량지수는 척추질환 발병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흡연량에 따라 척추질환 발병과의 연관성을 보였으며, 척추질환 발병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체중조절과 금연 및 절주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 연구배경 ]
 [ 연구목적 ]
 [ 연구방법 ]
 [ 연구결과 ]
 [ 주요어 ]

저자정보

  • 박해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박윤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