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itles in Tiantai-related literature and performed an experimental review on the titles in Huaen Sect. In fact, Huaen Sect-related books written during Tang and Song dynasties are huge. There already are a lot of books which cover YiTian.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titles of HuaYan III, which are found in JiaoZangZongLu only. At that time, most Buddhist priests engaged in Buddhist jiangjing (lecture meeting), unlike current writing. The jiangjing-related contents were read by disciples and reviewed by the Buddhist priest. If not, they were often internally reviewed and published. They were also distributed according to the transcription style. Hence, title mismatch and content in/out took place. Considering these findings, the study results found the followings: First, the Tang period was under the influence of a general exegetical trend. Here, the general exegetical trend refers to the exegetical approach of Confucian scripture. At that time, therefore, ‘Shu’ was very common as a Buddhist commentary, so was the title of HuaYan III. Second, there was competition with the existing Tiantai Sect. Tiantai Sect has very broad interpretation approach on doctrine and zhi guan. In other words, it combines theory and religious implementation very well. Since the Tiantai Studies was somewhat theory-oriented, ironically, it released a wide variety of books on zhi guan, and they were reflected on the titles. Third, they were written in a manner which promotes approach and interaction with followers. This kind of intention is found in the titles as well, as the summary of the doctrines of Tiantai such as Q&As and lighting.
한국어
본 논문에서 이미 발표한 교장에 보이는 천태문헌 서명의 고찰에 이어 교장에 보이는 화엄종 서명에 대한 시험적 고찰을 하였다. 단지 화엄종 서적은 본래가 방대하며 당송 시기에 저술되어 義天이 수록된 저서만 하여도 그 분량이 상당하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敎藏總錄에 보이는 화엄3조의 저술의 서명만을 연구대상으로 제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杜順(557-640) 華嚴初祖, 智儼(602-668) 華嚴2祖, 法藏(643-712) 華嚴3祖이다. 당시의 저술 방식은 현재의 저술과는 달리 대부분 法師들은 강경 활동을 하였으며 그 강경한 내용들은 제자 등이 필록을 한 후 법사의 검토가 있거나 본인의 검토 후 문세(問世)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유통 방식도 필사의 방식을 따랐다. 그 결과 書名의 불일치와 내용상의 출입이 발생하였다. 이런 점을 감안하며 연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우선 당대 시기 일반적인 주석 상황의 영향하에 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주석 상황은 유가 경전의 주석 방식을 말한다. 그래서 당시의 불교 주석서는 ‘疏’가 보편적이었으며 화엄3조의 서명도 마찬가지이다. 둘째, 이미 존재하였던 천태종과의 경쟁 상황이다. 천태종은 교리와 지관에 대해 매우 원만한 해석을 가지고 있다. 즉 이론과 종교 실천 방면을 잘 조합시키고 있다. 화엄학은 이론에 치우친 면이 있기에 역설적으로 지관 방면의 다양한 저술을 냈고 그것은 서명에도 반영되어 있다. 셋째, 신도들과의 상호간 호응관계 및 신도에 접근하기 편리하게 저술이 이루어졌으며 서명에서도 그런 면모가 보인다. 예를 들면, 문답류나 章 등과 같이 화엄 교리의 요약 등이다.
목차
1. 引言
2. 본 논의에 앞서
2.1 唐代 注釋史 略考
2.2 唐代까지 불교 저술 略考
2.3 佛敎 書籍 書名의 安定性 小考
2.4 佛敎 文獻 성립에 대한 小考
3. 敎藏에 보이는 華嚴書名
3.1 杜順
3.2 智儼
3.3 法藏
4. 書名 分析
4.1 疏類
4.2 玄類
4.3 觀類
4.4 其他
5. 結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