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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갈망과 분리불안의 발현 ‒ <하진양문록> 진세백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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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ing for Attachment and Revelation of Separation Anxiety

장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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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writing establishes identity of JinSeBaek, a male protagonist from a classical novel Hajinyangmunrok, through examining his relationship with a female character named HaOkJu. The character JinSeBaek was analyzed with attachment theory. JinSeBaek is a type of character who openly expresses his emotions. The evidence that JinSaeBaek falls in love with HaOkJu at a first sight was mainly shown through his physical affection with her. After the breakup, JinSeBaek expresses sadness, depression, and anger, as well as sheds tears. Although JinSeBaek repeatedly breaks up and gets back together with HaOkJu, JinSaeBaek consistently shows his desire to be with HaOkJu. Expressing true emotions was not ideal characteristic for men in this era. JinSaeBaek develops attachment to HaOkJu after he loses his parents, whom he has previously developed attachment to, but repeated break ups with HaOkJu leads to separation anxiety. Although his separation anxiety is caused by HaOkJu, it is also HaOkJu who can resolve the anxiety. The fact that JinSaeBaek honestly expresses his emotions and develops abnormal attachment to woman makes JinSaeBaek unique from other male protagonists. A character like JinSaeBaek is not common in other fictional novels or romance novels as well. Thus, JinSaebaek is claimed to be extraordinary character in literature.

한국어

이 글은 <하진양문록>의 남성주동인물 진세백의 행위와 심리를 주로 여성주동인물인 하옥주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 진세백의 작품 내적 성격을 정립하고 그 소설사적 위상을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애착 이론의 관점에서 진세백을 분석하였다. 진세백은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인물이다. 하옥주를 처음 본 순간 반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하옥주와의 스킨십으로 구현된다. 하옥주와 헤어지고 난 후에는 슬픔, 우울함, 분노를 표출하고 그리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진세백은 하옥주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데 일관적인 모습은 하옥주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하옥주에 대한 절(節)을 견지하며 그녀와 절대로 분리되지 않으려 한다. 감정을 진솔하게 표출하는 진세백의 행위는 당대 남성 유학자에게 요구하던 이념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경직되지 않은 발랄한 모습이다. 진세백은 애착 대상이던 부모를 여의고 하옥주를 새로운 애착 대상으로 삼지만, 그녀와의 반복된 이별된 극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 결국 그러한 증세를 해소하는 것도 하옥주의 몫이다. 진세백은 남성영웅소설이나 여성영웅소설의 경직된 남성인물과 거리가 있다. 대하소설에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호방형 인물이 등장하지만 진세백처럼 지속적으로 여성인물과 분리되지 않으려 하는 인물은 드물다. 전기소설이나 애정소설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세백과 같은 감정선을 지닌 인물은 흔치 않다. 이러한 점에서 진세백은 소설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고 할 만하다.

목차

<논문 요약>
 Ⅰ. 서론
 Ⅱ. 감정의 진솔한 표출
 Ⅲ. 하옥주와의 분리 거부
 Ⅳ. 감정의 절제 규범 탈피와 분리불안 해소의 여정
 Ⅴ. 결론 : 소설사적 위상을 겸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장시광 Si-Gwang Jang. 경상대학교 교수, 경상대 여성연구소 부소장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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