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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longitudinal changes and influential fact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character based on quasi-longitudinal data. This study used the data from the Research on the Actual Status and the Quality in Middle School Education which has been carried out since 2004 by the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KEDI). For the analysis, multi-level SEM was employed.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longitudinal changes of character in the middle school students seemed to increase gradually and positively. Second, student-level variables affecting students’ character were gender, academic achievement, SES, friend relationship, parent-child relationship, teacher support, and student’s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Third, the intercept and slope of character, at the school-level, was affected by teacher morale, ratio of the national basic living security, and activated school clubs. This study suggested the need for educational programs to reflect the diverse characteristics of students. Also, the program should emphasize the relationship among students’ friends, parents, and teachers. Furthermore, instructors enhance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in the classroom situation. In the end, various methods are required of educational members to freely participate in school club activities.

한국어

본 연구는 중학교 시점에서 인성 및 관련 변인 간 관계를 확인하고, 종단적 변화 양상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연구」중학교 1～4주기 학교수준종단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자료의 특성을 고려하고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인 간의 다층적 구조관계와 변화양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사종단 다층성장모형과 구조방정식을 통합한 형태의 3수준 다층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였다. 1수준에서는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수준 변인을 분석 모형에 포함하여 학생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차이를 통계적으로 통제하였으며, 2수준에서는 주기에 따른 인성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간 변인을 투입하고, 무선기울기를 설정하여 인성의 학교별 성장모수치를 추정하였다. 3수준에서는 학교의 변하지 않은 배경 변인과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고려된 학교수준 변인을 투입함으로써 인성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학교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학생의 성별, 학업성취도, 부모의 SES와 더불어 친구관계, 부모자녀관계, 학생이 인식하는 교사의 지원, 학교생활만족도 등이 학생의 인성 특성과 유의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시기의 학생 인성 특성은 점차 긍정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성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학교수준 변인으로 교사 열의와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교내 모임 활성화 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