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is a study of making a tentative plan for the Janggu Jangdan notation system. Until now, the notation system of the Janggu Jangdan was different from the scores. For this study, the scores which is written by Park Yeong-bok, Kim Jin-hwan and Kim Tae-seop will be reviewed first. Janggu Jangdan notation system of those three scores is the typical types of the 20th century notation system inherited through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Those differences(notation system) also reflected on the present Janggu Jangdan notation system. Therefore, I tried to unify the Janggu Jangdan notation system focusing on the Kwanak Yeongsanhoesang. Undoubtedly, this ‘tentative plan for the Janggu Jangdan notation system’ is based on the three scores mentioned earlier. And, the part of the newly made Jangdan pattern tried to make it reflect on the today’s performing custom or the instrumental organization. A standard of the Jangdan selection based on the standards like ‘how much they are following the old style’ or ‘how good the rhythmic pattern is’, or ‘how well they are compatible to the melodic line’.
한국어
본고는 장구 연주자에 따라 장구 장단형과 주법, 부호 표기법이 서로 약간씩 다른 현행 장구 장단법에 의문을 가지고, 앞 세대의 박영복, 김진환, 김태섭 악보를 상호 비교 검토함으로써, 오늘날 장구 장단법의 계통을 찾고 적절한 통일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 글이다.박영복, 김진환, 김태섭의 장구 장단보는 20세기 국립국악원에서 전승하는 음악의 장구 주법과 표기법, 그리고 장단형을 전하는 귀중한 악보이다. 하지만 이 세 악보에서 표기되는 부호나 구음, 장단형은 서로 차이를 보이고, 이러한 차이는 현행으로도 이어져서 장구 연주자들마다 각기 다른 양태(樣態)를 띠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본고를 통해 현행 장구 장단법의 통일을 위한 1단계 작업으로, 관악영산회상을 대상으로 부호와 구음, 장단형 등을 포함한 장구 장단법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물론 이러한 대안의 많은 부분은 그것이 내용적으로 선대(先代) 연주자들의 정통성을 잇는 범위에서였고, 새로운 장단형을 제시한 부분은 현행 음악의 연주관행이나 악기편성 등의 문제를 고려한 것이다. 또한 선대 연주자들의 악보에서 장구 장단형을 취사선택할 때의 기준은 고제(古制)거나 가락이 좋은 것, 선율과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하였다.
목차
Ⅰ. 박영복, 김진환, 김태섭 장구보
Ⅱ. 관악 영산회상의 장구 장단법 비교검토
Ⅲ. 장구 장단법에 대한 제언(提言)
Ⅳ. 남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