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most studies of Youngsanhoesang had been conducted by Korean traditional scores and the current scores. This study examined the edited form and notation system of Youngsanhoesang in the Collection of Sijosi, Sijo Eumryul and Gasa Sijo Geumbo. This study focused on fi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ld books and these singing books by comparing their melodies. While Sijo Eumyul has been unknown its writer and time, Gasa Sijo Geumbo was written by Kim, So Am at Geumbanchon in 1896. This score was firstly included lyrics and then extended instrumental music, ‘Jangdandasieum’ and ‘Youngsanhoesang.’ The score was written by Chinese notation style, Yukbo without jeonggan and daegang. Also, comparing the traditional score and current score of yanggeum notated by samjopyo, their pitches were almost same, but sometimes in spite of the same gueum, they used different Chinese notation style, Yukbo. Consequently, comparing these traditional scores and current scores of yanggeum including Youngsanhoesang, the Collection of Sijosi, Sijo Eumryul and Gasa Sijo Geumbo had the same style in dividing chapters and melodies. Also, comparing the yanggeum scores of Gasa Sijo Geumbo written in 1896 and the current score, this study found that Sangryungsan and Hahyunhwanip to Gunak had the different chapters. In case of Jungryungsan and Seryungsan or Garakdeoli and Samhyunhwanip, their beginning parts were also different as well as the division of their chapters. Furthermore,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melodies of Youngsanhoesang in Gasa Sijo Geumbo with Leebohyeong Yanggeumbo and the current scores, they had the same parts and some similar melodies. The melodies of Sangryungsan and Jungryungsan․Seryungsan in Gasa Sijo Geumbo had been imperceptibly different from Leebohyeong Yanggeumbo and the current scores. Since Garakdeoli, while lasting the same tones, it had some changes of the tones, partial changes of the pitches, or some reduction or extension of the tones.
한국어
영산회상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가집 보다 대부분 고악보와 현행 악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가집 중에서 『시조음률』과 『가사 시조 금보』를 대상으로 하여 편집체제와 기보체계를 고찰한 연후에 선율비교를 통하여 고악보와 현행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시조음률』은 필사자와 그 년대가 미상인 반면에 『가사 시조 금보』는 1896년에 금반촌에서 성은 ‘김’이고 호가 ‘소암’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필사한 것이다. 편집체제는 먼저 노랫말을 수록한 연후에 기악곡인 장단다시음과 영산회상을 수록하였다. 기보방식은 무정간 무대강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자식 육보를 사용하였다. 삼조표가 기보되어 있는데 양금 고악보와 현행과 음고를 비교하면, 유사하게 이루어졌고 일부에 국한하여 독음의 의미는 같지만 서로 다른 한자식 육보를 사용하였다. 가집에 수록되어 있는 영산회상이 양금 고악보와 현행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상호연관성이 있는지 고찰하기 위하여 장 구분과 선율을 비교한 결과, 먼저 『시조음률』과 『가사 시조 금보』의 다시름과 영산회상은 장별 구분과 선율이 동일하였다. 편찬시기가 명확한『가사 시조 금보』와 양금 고악보 및 현행 영산회상의 장을 구분한 결과, 각 악곡 내에서 장의 구분이 달라지는 곡은 상령산과 하현환입부터 군악까지이다. 중령산과 세령산 또는 가락덜이와 삼현환입의 경우 장의 구분이 상이한 것은 물론 악곡의 시작 부분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가사 시조 금보』의 영산회상 선율을 『이보형양금보』와 『현행악보』를 중심으로 비교한 결과, 동일한 부분이 많으며 일부 유사한 선율로 나타난다. 즉, 『가사 시조 금보』의 상령산과 중령산․세령산 선율은 『이보형양금보』와 『현행악보』에서 부분적으로 미세하게 달라졌다. 가락덜이부터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동일한 음으로 지속할 때 음에 변화를 주거나 부분적으로 음의 높낮이가 달라지는 모습이며, 일부의 음이 축소 혹은 첨가되는 부분이 늘어났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가집의 편집체제
Ⅲ. 가집에 수록된 영산회상의 기보체계
Ⅳ. 가집과 고악보 및 현행의 영산회상 비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