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usical value of the new folk songs on gramophone records from 1930s by classifying and analyzing their composition. Previously, the new folk songs have been described as ‘alteration and distortion of traditional music’ or ‘hybrids of traditional folk songs and popular songs’. However this paper shows that the new folk songs are essentially rooted in traditional music and combined with diverse musical influences from different regions including Japan and the West. Although this was a product of the distinct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time of enlightenment, a higher portion of the new folk songs contains traditional musical elements. These results lead to the conclusion that a re-evaluation of the contribution of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raditional music and the musical value of the new folk songs is needed.
한국어
이 글은 1930년대 유성기음반으로 발표된 신민요에 대해 재조명하며 신민요 악곡의 성격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그 음악적 가치를 논한다. 현재까지 학계에서는 신민요의 성격을 ‘전통음악의 변질과 왜곡’ 혹은 ‘전통민요와 유행가의 혼종성’으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필자가 신민요 악곡의 음악적 ‘바탕’과 세부적인 ‘요소’를 분석하여 연구한 바에 따르면 신민요는 전통음악의 본질적 바탕 하에 서양음악, 일본음악 등 여러 지역의 음악적 요소들이 다양한 형태로 결합한 산물이라 볼 수 있다. 이는 일제 강점기와 개화기라는 시대적 특수성이 개입된 결과이겠지만 근본적으로 신민요라는 장르에는 전통음악적인 바탕으로 쓰여진 악곡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에 따라 필자는 신민요가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점과 신민요의 음악적 가치에 대하여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신민요의 음악적 해석에 대한 의견
Ⅲ. 오케레코드 발매 신민요의 의의
Ⅳ. 신민요의 전통음악적 성격에 대한 악보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