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Understanding of Glocal Cultural Diversity and Responsibility of Humanities Researchers
초록
영어
The term as ‘global paradox’indicates exactly what is the problem of the globalization. Frankly speaking, the globalization is the unfair and unjust game. So that, how react to the flow of globalization is the major topic in the developing countries and underdeveloped countries. The globalization as byword of homogenization, standardization wants to manage and control the whole world as‘ the one government’by penetrating not only the domain of the economy but also the culture, knowledge, technology. But it is the fact to raise the interest in the concept of ‘glocalization’as the emergence of critical meaning to one-sided globalization and as the part of alternative globalization. In this article, we’ll calm many misunderstanding about the fantasy of global culture and hybridization of culture from the protection of cultural diversity and consider the new method to coexist local culture with global culture by exchange of ‘the cultural thing(le culturel)’as Francois Jullien’s emphasising, especially look at what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humanities researchers. The humanities researchers are not pure scientist and businessman, so that they have a responsibility to protect the local culture against to the globalization. This responsibility is not a light to think, because if the local culture as the existing horizon of humanities researchers will be devastated, then it is dissolved own self and community.
한국어
‘글로벌 패러독스’란 용어는 현금의 세계화가 노정하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 인지를 정확히 지시(指示)하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 세계화는 불공평하고 불공 정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화의 주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이나 저개 발국가에서는 세계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늘 화두일 수밖에 없다. 균질화, 획일화의 대명사인 세계화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지식, 기술의 영역까지 침투하면 서 전 세계를‘하나의 정부’처럼 관리·통제하고 싶어 한다. 하지 만 이러한 일방적 세계화의 흐름에 대한 비판 의식의 출현, 즉 대안적 세계화의 일환으로‘지역세계화(glocaliz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 다. 본고에서 우리는 문화다양성의 보호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문화에 대한 환상과 문화의 혼종화에 대한 많은 오해를 불식시키면서 미래의 공유문화, 즉 프랑수와 줄리앙이 역설하고 있는‘문화적인 것’의 교류를 통해 로컬문화와 글로벌 문화 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도는 없는지 고민해보고자 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인문학도의 책무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순수과학자나 비즈니스맨이 아 닌 인문학도는 세계화를 겨냥해 로컬문화를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인문학도 의 존재 지평인 로컬문화가 불모지화되면 자신도 공동체도 해체되기 때문에 그 책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목차
2. 문화혼종화의 암계(暗計)와 문화적 정체성
3. 문화세계화 시대의 인문학도의 책무
4. 탈영토화의 교훈과 다양성의 윤리
<참고문헌>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