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Role and Tasks of Humanities in the Era of Big Data
초록
영어
The era of big data and the Internet of Things have come due to the digital and communication revolution. Especially, big data is regarded as oil of 21th century and has increased the interest of information management companies such as Google, IBM, Oracle Corporation in terms of the economic aspect. However,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role and tasks of humanities in the era of big data. For this, this article brings out four questions and answers each question. First question is “What impact did the introduction of big data have on people’s worldview and on epistemology? The image of ‘le sujet pensant’of human beings has been solid since Descarthes’cogito. However, the human beings are captured as a knot water in enormous information network in the era of IOT and big data. Second question is“ What value does big data have for the field of humanities and the humanities major professors?”In fact, the analyse of big data can offer a new key that interprets deeply and exactly human beings and the world. In addition, the humanities scholars can be liberated from time restriction and physical labor such as data collection and analyse, and have more macroscopic and microscopic insight through the application of big data. Third question is“ How can the field of humanities or the humanities major professors contribute to the interpretation of big data? Big data is interdisciplinary science. Traditional humanities have very limited interest on big data because they regard big data as search domain of knowledge such as statist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However, the analyse of big data requires broad liberal humanity mind as well as the collaboration of storytelling and linguistics As a conclusion, the last question is“ What are the current challenges faced by the Korean humanities? Korean scholars need to carry out more digitalization of korean humanities materials. In addition, they have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in interdisciplinary study of big data and have more attention to train dataanalysts based on humanities.
한국어
인터넷 기술과 정보통신의 기기의 발전으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경제적인 차원에서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불리고 있 으며,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회사들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엄청난 경제적 이익 을 추구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인문학적 차원에서도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 성이 있으며, 빅데이터를 경제적인 유용성과 활용성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비 판적 성찰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4가지 질문을 제기하 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있다. 첫째 질문은‘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과 인문학은 어떤 도전에 직 면해 있는가?’이다. 데카르트 이후 몇 세기 동안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의 이 미지는 확고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 존재는 사유하는 주체 로서보다 거대한 무형의 연결망 속에 포획당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또한 빅데이 터 시대는 인간에 관한 모든 것 역시 데이터화된 정보로 수렴된다. 이런 점에서 빅데이터 시대에 인간은 디지털화된 정보의 양적인 총체로 전락될 우려가 있다. 두 번째 질문은‘빅데이터는 인문학 혹은 인문학자에게 어떤 활용가치가 있는 가?’이다. 실로 빅데이터는 인간과 세상에 대해 어떤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 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문학자는 유한한 시간과 쓸 데없는 노동에서 해방되어 인간과 세계에 좀 더 거시적인 동시에 미시적인 통찰 력을 가질 수 있다. 세 번째 질문은‘인문학은 빅데이터 분석에서 어떤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이다. 빅데이터는 다학제적인 연구이다. 흔히 전통적인 인문학자는 빅데이 터분석을 통계학이나 전산학의 영역으로 간주하여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러나 빅데이터 분석은 스토리텔링이나 언어학의 참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네 번째 질문은 결론으로서‘빅데이터 시대에 한국의 인문학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이다. 한국의 인문학자는 우선 인문학적인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에 더 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또한 인문학적 기반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아울러 다학제적인 빅데이터 연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지니면 서 전통적인 인문학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문학의 외연을 늘려야 한다.
목차
2.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과 인문학의 위상
3. 빅데이터의 인문학적 활용가치
4. 빅데이터 시대에서 인문학의 역할
5. 빅데이터 시대에 한국 인문학의 과제
<참고문헌>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