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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민속 ‘백중’과 ‘오봉’의 변화양상 비교

원문정보

A comparison of changes in folk culture between Korea and Japan : Baekjung and Obon

김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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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Ullambana, a religious ritual performed when Buddhism was most popular in Korea and Japan, underwent many changes over time and came to be known as Baekjung in Korea and as Obon in Japan.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examines how the foreign Ullambana was introduced in Korea and Japan, and how it was adapted into unique folk festivals. Based on this example, the two countries are compared in terms of changes in folk culture. Baekjung and Obon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different when compared to Ullambana, deviating from the original purpose due to historical and environmental influences. At the same time, some similarities were also observed. Changes in folk culture were compared under several themes: “social class of spectators,” “acculturation with existing cultures,” and “advancement to festival status.” This comparison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an enhanced understanding of folk cultures in the two countries. Moreover, it will serve as a driving force in generating constructive criticism and stimulating the further development of Korean folk culture.

한국어

한국과 일본에 불교가 가장 왕성하던 시기에 종교의식으로 정착한 ‘우란분절’ 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그 의미와 의식의 내용이 변화되어 한국에서는 백중(百中)으로, 일본 에서는 오봉(お盆)으로 명칭이 전변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 외래 절일인 우란분절이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 어 지금의 고유 민속명절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인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일 민속 의 변화양상에 대한 비교 고찰을 해 보았다. 그 결과, 우란분절의 원래 목적이나 내용과 달리, 백중과 오봉은 각 나라의 역사와 환경 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지는가 하면, 또 차이로 보였던 부분의 이면에 공통적인 흐름이 발 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향유주체의 계층변화’, ‘기존 문화와의 습합(習 合)’, ‘축제로의 발전’과 같은 민속 문화의 변화양상에 대한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비교연구를 통해 양국의 민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우리 민속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넘어 발전 의 동력이 제공되길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민속문화로서의 백중과 오봉의 의의와 가치
 3. 백중과 오봉의 기원과 전승
 4. 변화양상의 특징 비교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근혜 Keun- hye Kim. 미래문화연구소 대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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