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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주의와 대중문화 연구 : 대항적 헤게모니론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f Gramscianism and Popular Culture - Focused on Resistance-Hegemonic Theory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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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concerned with the subject cultural study of popular culture from Gramsci's concept of Resistance Hegemony and the purpose of seeking the direction of cultural content based on it. In neoliberalism system dominated by the hegemony of the capital and the market economy maximizing short-term and immediate profits by first, Cultural products have the essential usefulness to make and maintain a ruling class. Also cultural products disseminated to the public encourage the purchase constantly. Because of the inducement from a cultural subordination of the public, intellectuals don’t have to contribute to this consumption. Gramscianism has a larger role to identify the subject of popular culture by identifying that ‘spontaneity of mass’ or ‘creative spirits’ exists uniformly in various cultural subjects, breaking from Marxism Culture Theory that lacks of understanding the way Public draw an agreement. From Gramscian point of view, popular culture is understood that by defining the relation productive side to domination and consumptive side to resistance, as the area of the articulation and the dis- articulation. So popular culture is the area of cultural exchanges and accommodations that struggle for attempt to generalize an interest of dominance and resistance of subordinance. It is not a unilateral imposition of capitalist power generated in relation to the capitalist thorough interaction with the public. Therefore Today’s popular culture, whether any intention of ruling class and capital, and shows a tendency to actively resist and accept the consumption in the various forms of sub-cultures. However, these popular culture and subculture have been reproduced in some way is still a big challenge of how things are to be re-spent. So Gramsci emphasized, that the role of Intellettuali organici is crucial to overcome this challenge through the reformation of popular tastes. Because all the cultural contents are not good or virtu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humanistic about the cultural content and why public enjoy it. Also we look back from what the cultural content means to public.

한국어

본 연구는 대중문화의 주체와 관련된 문화연구의 흐름을 그람시의 (대항적)헤게모니론 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의 방향 성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기적이며 즉각적인 이윤의 극대화를 일 차적 목표로 삼는 시장경제와 자본의 지배 헤게모니가 관철되고 있는 신 자유주의 체제에서 문화 상품이란 지배블록을 생산, 유지하는 데 그 본질 적 유용성이 있다. 문화 상품 또한 대중들에게 유포되어 끊임없는 구매를 조장하는바 이러한 소비를 통한 대중들의 문화적 종속의 유도에 지식인 들까지 일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람시주의는 대중들의 동의를 창출해내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 어 있었던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을 벗어나‘ 대중의 자발성’ 또는‘ 창조적 정신’이 다양한 문화주제들 속에 균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 대중문 화의 주체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힘을 발휘하게 한다. 그래서 대중문화를 그람시적으로 읽는다면 생산적 측면을 지배로, 소비적 측면을 저항의 관 계로 규정해 지배와 저항이 대립·경합하는 투쟁의 영역, 생산과 소비가 유도·권유되고 이를 수용·저항하는‘ 접합(接合)’과‘ 반접합(反接合)’의 영역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중문화는 자본주의 권력의 일방적 인 강요가 아니라, 대중과 자본가의 철저한 상호작용의 관계 속에서 생성 된 것이고 지배층의 이해관계를 보편화시키려는 시도와 피지배층의 저항 사이에서 투쟁이 일어나는 문화적 교류와 협상의 영역이다 따라서 오늘의 대중문화는 지배블록이나 자본의 의도 여하를 막론하 고 여러 형태의 하위문화 내에서의 소비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수용하 는 양상을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대중문화·하위문화들이 어떤 방식으 로 재생산되고 재소비되는지에 대한 것들은 여전히 큰 과제이다. 그래서 그람시는 대중적 취향의 극복과 개혁을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지식 인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왜냐하면 모든 (문화)콘텐츠가 선 (善)은 아니라고 볼 때, 경제논리에만 휘둘리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문 학적 고찰이 필요하고, 왜 대중들이 그와 같은 문화콘텐츠들을 즐기고 그 로부터 어떠한 의미를 얻는가에 대한 고민에 인색했다는 점을 되돌아봐 야 하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왜 그람시주의인가?
 3. 대중문화의 그람시주의적 독해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상우 Lee, Sang-woo. 서울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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