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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보존과 활용 방안

원문정보

Conservation and Utilization of Donghak Peasant Reveolution Historic Sites in Chungbuk

김양식

동학학회 동학학보 제28호 2013.08 pp.29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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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Chungbuk was at the epicenter escalating Donghak over the country in 1880 so that there are many historic sites related to Donghak and Donghak Peasant Reveolution. According to a survey in 2006, 32 sites were examined. Among them, 21 sites are related to the Donghak Peasant Reveolution. After 2006, 15 sites has been additionally researched. There are Jangnaeri rally site, Daedoso site, Kim Socheon Residence, and Buksil battlefield(massive graveyard), etc. Owing to negligent perservation, the damage of these sites is quite serious. Jangnaeri and Buksil sites which were proven its value by a comprehensive investigation in 1993 are the same status quo. Likewise, the negligence of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Donghak Peasant Reveolution historic sites means the expression of unconcern for Donghak Peasant Reveolution and not being recog-nized its value for use. Donghak Peasant Reveolution not only has a modern value of self-reliance, democracy, equality, peace, coexistence, and human rights, but also is still a sustainable discourse. For these reasons, Donghak Peasant Reveolution historic sites need to be conserved and reconstructed in ways to remember and present modern values. To achieve these, it is necessary to designate Jangnaeri as a cultural asset. Beside that, Buksil(북실) battlefield, Chungju(충주) Gaheong(가흥) Japanese Army monument, Cheongju(청주) Mochung Sa(모충사), and Cheongsan Moonbawigol(청산 문바위골) rebellion site need to be designated as a chungcheongbukdo monument and make them national-designated cultural sites through an annual research and inquiry. Also, awareness towards Donghak Peasant Reveolution ought to be changed. The rediscovery of the regional values on Donghak Peasant Reveolution is a basis to inspire a civic pride and create a deep-rooted local culture. Furthermore, it can contribute to the activation of regional tourism industry by using a prototype of cultural contents. In this perspective, 'a Master Plan for a Chungcheongbukdo Donghak Peasant Reveolution commemorative projects' should be carried out progressively. Specially Boeun, a center of Donghak Peasant Reveolution in Chungbuk, need to play a leading role. And it needs to be constructed Donghak square in Jangnaeri and memorial factility in buksil. In that case, Boeun will be emerged as a Donghak shrine by interconnecting Jangnaeri and Buksil with movements and programs.

한국어

충북지역은 1880년대에 동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진원지였을 뿐 아니라, 그 결과 1893년 3월에 동학교단이 위치한 보은 장내리에서 대대적인 집회가 열렸다. 1894년 7월부터 이미 일본군과 동학농민군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9월 이후로는 재기포한 동학농민군과 진압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그 때문에 충북지역은 동학과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크고 작은 유적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다. 충북지역 동학농민혁명이 주요 유적지는 보은 장내리 동학취회 및 대도소터와 북실 전적지를 비롯해 모두 15곳이다. 이들 유적지는 대부분 제대로 보존되지 않아 훼손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 이유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무관심과 동학농민혁명이 가지고 있는 지역 및 활용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자주 민주 평등 평화 상생 인권이라는 근대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에도 지속 가능한 근대 담론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만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는 어떤 형태로든 보존되고 활용되어 근대 가치와 담론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현재화할 수 있는 유산으로 재구조화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유적지에 대한 기억과 기념공간이 확장되어야 한다. 즉, 지역 안팎의 주민들이 유적지에 접근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기회 확대를 꾀할 매개물과 역사적인 추체험 공간이 필요하다. 그것은 접근이 용이하도록 도로 이정표와 안내판 설치, 홈페이지 홍보브로셔 제작, 교육프로그램과 교구 개발 등이 뒤따라야 한다. 더 나아가 유적지에 일정한 기념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2007년에 충청북도에서 수립한 『충청북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기본계획』이 실제 발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충북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였던 보은이 그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 아울러 충북지역 최대 최고의 유적지라 할 수 있는 장내리에 동학광장이 조성되고 북실에 추모공간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충북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
 3. 충북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보존 및 활용방안
  1) 유적지 보존실태
  2) 유적지 보존 및 활용방안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양식 Kim, Yang-Sik.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학연구소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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