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discusses transcendence and immanence in Metaphysics of Plotinos. And thought of Plotinos appears from God of Donghak, specially Suun's God immanent transcendence characteristics are similar to the discussion. The One of Plotinos as the cause of all things has transcendence. And the generation process participates in all of the things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and it has the fact in the immanence that is properties that are inherent in all things. Thought of Donghak of God is the same concept as the 'the One' Plotinos's. He creates the universe including human beings and is being living in the universe including humans. That is inherent in being. So to speak, God of Donghak admits the transcendent God. At the same time He recognizes the immanent God. Transcendent God created the universe, and has inherent in all things and in humanat the same time. God of Donghak is transcendental existence to create the universen on the one hand and is the inherent existence on the other hand.
한국어
이 논문은 플로티노스의 형이상학에서 나타나는 초월성과 내재성의 조화, 즉초월적 내재론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그리고 플로티노스의 사상이 동학의 신관, 특히 수운의 신관에서 나타나는 내재적 초월적 특성과 유사한가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 연구에서는 플로티노스의 일자 개념이 만물의 원인으로서, 즉 만물에 앞서 있다는 점에서 초월성을 지니지만, 만물의 생성 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머물면서 참여한다는 점에서 볼 때 만물에 내재하는 속성, 내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동학사상에서의 천주 개념도 플로티노스의 ‘일자’ 개념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을 생성하며 동시에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 안에서 살고 있는 존재, 즉 내재하고 있는 존재로 이해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말하자면 동학의 신관은초월적 신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내재적 신을 인정한다. 초월적 신은 인간을 비롯한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그 개벽을 위해 간섭하고 이끌며, 동시에 인간과 만물 안에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학의 신(神)으로서의 천주는 한편으로는 우주만물을 생성하는 초월적 존재로, 다른 한편으로는 우주 만물에 내재된 존재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플로티노스의 일자와 동학의 신관에서 나타나는 초월성
3. 플로티노스의 일자와 동학의 신관에서 나타나는 ‘초월적 내재성’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