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patterns that spaces andpeople have shaped in Donghak-related Korean modern Poetry. It revealscharacteristics of that fields of historical significance or geographic places relatedto major figures of Donghak in the course of Donghak revolution reflectedin the works. The subjects of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works on 'Ode toHwangtohyun' that compiled Donghak-related works. The spaces related tonames of natural objects such as the local administrative unit or mountains orrivers are mainly Jeolla and Chungcheong Provinces which were major scenesof Donghak revolution. There were some comments that draw a contemporary reality about thehistorical sites of Donghak. And the historic spaces of Donghak were alsoto compare the changing features on the current viewpoint. Also includedare informations relating to Donghak-related historical figures and Donghakdoctrine or spirit. In these works, emphasis was placed on people's suffering. Itacts as support the need and justification of Donghak revolution. The desire forchange was found. This proves spread and propulsion power of Donghak. Thefailure of Donghak was described on the works. This led to discussions aboutthe contemporary conditions and historical value. People's suffering, contemporary mass desire for change and horrors offailure were drew in the process of Donghak-related spaces being shaped intomodern poetry. In the bases of these were located not only sadness but alsocompassion, hopes in frustration, power of historical continuity and the future,respectively. This reveals recognitions of the poets about Donghak revolution and it's scenes and figures. The poets drew compassion for contemporarypeople and hopes that they did not lose through Donghak spaces. And theycould find that leads to the current through the continuity of Donghak spirit.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 현대시에서 동학 관련 공간과 인물이 형상화 되는양상을 탐구하기 위함이다. 동학농민혁명의 과정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 현장이나 동학의 주요 인물과 관련된 지리적 공간이 작품 속에 반영된 특징을살피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동학 관련 작품들을 모아 편찬한『 황토현에 부치는 노래』에 실린 작품을 중심으로 한다. 지역의 행정 단위 혹은 산이나 강등 자연물의 이름과 관련된 공간은 주로 동학농민혁명의 현장이 되었던 전라도와 충청도가 중심이 된다. 작품에는 동학의 역사적 현장에 대해서 당대의 실상을 그리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동학의 역사적 공간을 현재의 관점에서 변화상을 비교하는 내용도 있었다. 또한 동학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과 동학의 교리 혹은 정신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들 작품에는 민중의 고난이 강조되었다. 이것은 동학농민혁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작용한다. 변화를 위한열망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동학농민혁명의 확산과 추진 동력을 증거하는 것이다. 작품에는 동학 혁명의 실패가 그려졌다. 이것은 시대적 여건과 역사적가치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공간이 현대시 작품으로 형상화 되는 과정에서 민중의 고난과 변화를 위한 당대 민중의 열망, 그리고 실패의 참상이 그려졌다. 이들의 기저에는 각각 안타까움과 더불어 점철되는 한과 눈물, 좌절 속에서의희망, 역사적 연속성과 미래에 대한 동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는 동학농민혁명과 동학의 현장, 그리고 인물에 대한 시인의 인식이 드러난 것이다. 시인들은 동학의 공간을 통해서 당대 민중에 대한 연민, 당대인이 놓지 않았던 희망을 그렸다. 그리고 이들은 동학 정신의 연속성을 통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민중의 고난: 점철되는 한과 눈물
3. 변화를 위한 열망: 좌절 속의 희망
4. 동학 정신의 계승: 미래에 대한 동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