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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ㆍ천도교의 개벽사상에 대한 철학적 의미 고찰 - ‘다시 개벽’을 서양적 유토피아의 구조로 이해하는 관점을 넘어서

원문정보

A study on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Gaebyuk(개벽) of Donghak·Chondogyo - beyond the viewpoint of the western utopian structure for 'Dasi Gaebyuk(다시 개벽)'

전석환

동학학회 동학학보 제33호 2014.12 pp.32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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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t cannot be denied that a religion is an utopian thinking and is in directrelation with the system of such a discourse. However, it is wrong to say thatreligion should be discussed on the premise of an utopian thinking within ametaphysical category. The issue is the fact that the standing point which an utopian thinkingis the object of metaphysics and the metaphysics is directly related withreligion, is the one of typical western philosophy. But the ideas in Gaebyukof Donghak·Chondogyo does not go beyond the structure of ‘utopia -metaphysics - religion.’This essay is proceeding aiming that Dasi Gaebyuk should be reestablishedhistorically, philosophically, and religiously from the typical post-occidentalcontext. This study will be discussed as follows. At first, it reveals the fact that the concept of utopia has a metaphysicalstructure and therefore eventually becomes the theistic theoretical basis of thewest of as well as a world view of the theism. Secondly, it will be suggested that trying to grasp the conceptualunderstanding for the ideas of Gaebyuk concerning with the concept of utopia,the context of Gaebyuk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western religion. Thirdly, it will be elucidated that although the concept of Gaebyuk is presupposed the western metaphysical structure, the concept has theanthropological structure as well as the ontological structure. It is the aim that this kind of trial is explicating the difference of the structurebetween the concept of Gaebyuk and the usual concept of western religion.

한국어

종교는 유토피아적 사유이며 그러한 담론의 체계와 직접적 연관관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종교를 유토피아적 사유를 전제로 형이상학적 범주 안에서만 논의할 수 없다. 쟁점은 유토피아적 사유가 형이상학의 대상이고 그 형이상학은 바로 종교와 연결된다는 관점은 전형적인서구 철학의 관점이다. 그러나 동학·천도교의 개벽 사상은 ‘유토피아 - 형이상학 - 종교’이라는 구도를 벗어난다. 본 연구는 동학·천도교의 ‘다시 개벽’은전형적인 탈서구적 문맥에서 역사적으로, 철학적으로, 종교적으로 ‘다시 정위(定位)’되어야 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논의된다. 첫째는 본 연구 전개의 틀이 되는 유토피아 개념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다. 여기서는 유토피아 개념이 형이상학적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그 결과 필연적으로 유신론(theism)의 세계관 및 서구의 신학적 이론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는점을 밝힌다. 둘째는 유토피아 개념을 염두에 동학·천도교 개벽사상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시도하면서, 그 개념이 맥락적으로 서양적 종교의 구조와 상이한 점을제시한다. 셋째는 개벽 개념이 서구의 형이상학적 구조를 전제하고는 있지만, 존재론적 구조와 더불어 인간학적(anthropologisch) 구조를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을해명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도의 궁극적 목적을 개벽 개념의 구조가 통상적으로 보는 서구적 종교의 개념 틀과는 다르다라는 사실을 해명하는 것에 둔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유토피아’ 용어에 대한 개념적 이해
 3. 유토피아로부터 개벽까지: 서구적 종교 이해와의 비교
 4. 동학·천도교의 ‘다시 개벽’: 형이상학과 존재론, 그리고 인간학의 사이에서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전석환 Suck-Hwan Jun. 강원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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