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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 가천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잡지 창간호

계량정보학적 측면에서 본 우리나라 근현대 잡지 창간호의 모습 - 가천박물관 소장본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Bibliometric Approach for the Assessment of Characteristics of Magazines Published in Korea in Modern Times - Gachon Magazine the First Issue Collection, 1900-1969 -

이춘실, 이혜은, 허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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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gazine Collection of the Gachon Museum which encompass more than 20,000 first issues of magazines published in Korea since 1900. In order to assess the characteristics of magazines published in Korea in modern times, the study focused on the first issues of magazines published from 1900 to 1969. For each first issue of 1,356 magazines launched in that modern time period, bibliographic elements such as full title, language of title, language of main texts, writing directions (vertical/horizontal), publisher, printing press, place of publication, subscription fee and subjects were fully described. The number of magazines launched was gradually increased till 1940s, but it was rapidly and significantly grown from 1950s. The magazines published in those days mostly covered education and literature. The writing direction was changed from vertical to horizontal during 1940's. Interesting portion of the Gachon Colletion was the magazines that were discarded by university libraries. The majority of printing presses was located in Seoul. They were centered around Jongro-gu and Jung-gu, then were spread out to surrounding areas over time. The bibliometric analysis of the first issues of magazines distinctively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magazines published in modern times. The bibliometric approach also captured the historical changes reflecting the cultural, social and political situations of the time periods examined.

한국어

이 연구는 현재까지 확인된 잡지 창간호 소장처 중 가장 많은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천박물관 자료를 통하여 우리나라 잡지 창간호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가천박물관에서 잡지 창간호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자료는 모두 20,141점이며 이 자료들의 간행시기는 1900년대부터 2010년대에까지 분포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자료 중 상대적인 희소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1900년부터 1969년까지의 자료 1,652점 중에서 복본과 일본잡지, 창간호가 아닌 자료등을 제외한 1,356종에 대하여 심층적인 분석을 하였다. 조사 결과『寶成校友會報(1921)』, 『大東公論(1923)』, 『사랑의동무(1926)』, 『學友會誌(1935)』, 『同窓會誌(1937)』, 『소국민육학년(1947)』, 『文鶴山(1948)』, 『師大文學(1950)』, 『學生藝苑(1952)』등은 그동안 확인된 잡지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유일본으로 추정된다. 잡지 창간호의 시기별 분포를 보면 190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점차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대폭 상승하였다. 잡지의 주제별 분포는 교육과 문학관련 잡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잡지명은 한자로 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한글 잡지명은 16.9%였다. 잡지 본문의 언어는 국한문 혼용이 다수 나타났다. 잡지의 본문을 가로쓰기 하는 것은 1940년대에 이르러 나타났으며 가로쓰기가 활발히 진행된 주제 분야는 교육학 분야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에서 더 많이 등장하였다. 또한 대학 도서관에서 폐기한 자료가 다시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재활용되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1900년부터 1945년까지 자료의 인쇄소는 서울이 대부분이었고 서울 소재 인쇄소는 종로구와 중구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인쇄소는 이후 1960년대까지 서울시 주변으로 점차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잡지 발간의 매우 이른 시기부터 선금 지급을 통한 정기구독이 나타났으며, 선금 지불 시 우편료와 운송료에 관한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대상이 된 잡지가 우리나라 모든 잡지 발간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역사와 문화는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가 관련 분야의 심도있는 연구로 이어져 우리나라 잡지 발간사를 완성하는데 횔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가천박물관 장서의 현황
 3. 가천박물관 잡지 창간호의 계량정보학적 분석(1900- 1969)
 4. 주요 잡지 창간호의 출판문화사적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춘실 Lee Choon-Shil. 숙명여자대학교
  • 이혜은 Lee, Hye-eun. 숙명여자대학교
  • 허지수 Huh, Ji-sue. 숙명여자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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