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일반논문

『列子』에서 꿈과 환상에 관한 소고

원문정보

Rethinking Illusion and Dream in Liezi

『열자』에서 꿈과 환상에 관한 소고

고은강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plains illusion and dream with a special focus on freedom in Liezi. Liezi is called one of the three early Daoist texts with Daodejing and Zhuangzi. Compared with Daodejing and Zhuangzi, Liezi is not much regarded as classics and therefore there are not many studies on Liezi. Liezi is similar to Zhuangzi largely in style. They both consist of stories, which deliver philosophy. Some stories are similar in terms of plots and ideas. However, unlike Zhuangzi, Liezi is not much studied with a special focus on freedom. In this article, freedom is reinterpreted in the context of Liezi. The comparison of freedom in between Liezi and Zhuangzi will be meaningful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freedom in early Chinese text further and deeper.

한국어

『열자』에서 주된 내용을 이루는 환상(幻)과 꿈(夢)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변화(化)에 기반을 둔 삶(生)인데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론으로 서 노님(遊)의 중심에는 자기가 있다. 외물을 관찰하기보다는 자기의 변 화를 관찰하고 유흥으로든 업무로든 몸이 상하지 않도록 자기 몸을 다 스리며 이를 기반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만물을 다스린다는 방법론이 『열자』에서 제시된 삶의 기술, 즉 도(道)다. 이러한 삶의 기술이 함축하는 자유는 환상과 꿈의 경험을 통해서 化 와 不化, 生과 死의 구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깨달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열자』에서 주목할 점은 환상과 꿈이 자유를 상징하거나 환상 여행 그 자체가 자유로운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비유하자면 환상 과 꿈은 자유를 향한 징검다리라 할 수 있다. 삶의 본질이 化임을 깨달 아 生과 死의 구별로부터 자유로워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취하는” 자기중심적이고 자족적인 遊의 경지에서 경험하는 자유에 도달하기 위한 매개체다.

목차

<논문 요약>
 Ⅰ. 서론
 Ⅱ. 『열자』에서 환상과 꿈에 대한 기존 논의 검토
 Ⅲ. 『열자』에서 환상과 꿈의 역할
 Ⅳ. 결론: 변화, 삶, 자유
 <참고 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고은강 Koh, Eunkang. 서울과기대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3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