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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신흥국 채권스프레드의 과잉반응

원문정보

Overreaction in the Asian Bond Market during the Crisis Periods

김권식,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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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study we estimated the Asian emerging sovereign bond market volatility processes using the EMBI(emerging market bond index) global spread for the Asian emerging countries provided by JP Morgan in order to identify the existence and significance of investors' overreaction in those markets especially during two crisis periods, the Asian FX crisis in 1997 and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8. We applied 1-variable 2-state Markov regime-switching GARCH-M(generalized autoregressive conditional heteroscedasticity in mean) model to this estimation procedure and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we foun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evidences on the existence of overreaction which are quite different from other precedented studies especially during the high volatility regime periods of global financial crisis. This fact indicates volatility contagion or spillover effect during those crisis times stems from the result of risk spillover by the temporary shock not from the economic fundamentals by the permanent shock. Second, we found the strong symptoms of bond market synchronization between Asia and the US during the low volatility regime periods, the normal states. This means the evidence of volatility decreasing persistence during those regime periods With these two results, we can suggest two meaningful recommendations on the international bond portfolio investment strategy. One is the fact that we can improve the efficiency of risk management through diversification especially in times of high volatility regime periods, and the other is the fact that it is not so attractive to diversify into the Asian emerging bond market from the developed bond market in the long term strategy because of the strong signs of market synchronization.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EMBI 채권스프레드 월별 시계열자료를 사용하여 Markov 국면전환 GARCH-in-mean 모형을 통해 아시아 신흥채권시장에서의 과잉반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였다. 실증분석결과에 의하면, Markov 국면전환모형으로부터 내생적으로 도출된 두 가지 국면이라 할 수 있는 고변동성 국면과 저변동성 국면에서 스프레드 변화에 대하여 서로 상이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우선 고변동성 국면에서는 기존의 선행 연구들의 결과들과는 대조적으로 아시아지역 투자자들이 추가적으로 스프레드를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어 과잉반응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저변동성 국면에서는 투자자들이 스프레드를 추가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저변동성 국면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채권유통시장에서 선진국시장과의 수익률 격차인 채권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시장 동조화(synchronization)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채권의 국제분산투자와 관련하여 두 가지의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 하나는 세계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변동성 국면 하에서는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분산효과가 기대될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장기적 측면에서의 국제분산투자는 시장 동조화의 진행으로 인해 선진국시장에서 아시아시장으로의 투자다변화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 요약
 I. 서론
 II. 선행 연구
 III. 자료 및 특징 
 IV. 분석모형 설정
  4.1 국면전환 GARCH in mean 모형
  4.2 최우추정방법
 V. 실증분석 결과
 VI . 요약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권식 Kim, Kwon Slk.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 경제학박사
  • 김병준 Kim, Byoung Joon.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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