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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개별작품의 수용 사례 분석

원문정보

Analysis on the Translation Status of Korean Literature In Terms of Russia

엄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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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history of a translation Korean literature's in Russia already 110 years, there has been 139 individual volumes of translated Korean literature published in Russia, and the had been completed for individual 3,245 works included in these individual volumes. When individual 139 books are classified into the time, classical literature has been translated the most, above all 「Chunhyang Jon」. Specialists mainly conducted research in the wok, because they thinked 「Chunhyang Jon」is typical work of the realism in Korean literature.
It was the 1950s that the press report on Koran literature was most published. In 1950s, a total of 104 articles were published, which accounts for 80 percent of the total articles. But press reports were thoroughly based on North Korea, Lee Gi Young or literary circles of North Korea being mostly introduced. Also, Kim CoWol is steadily translated and researched in Russia. Half century has already passed since Russian translation on Korean literature developed systematically on academic grounds, but it is no more than 10 years that literature of South Korea began to attract public attention in Russia. Though the literature of South Korea have been translated and introduced theses related to the literature of South Korea published from the beginning of the 1990s, but they are not being conducted widely and actively.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에 번역, 소개된 한국작가와 문학 작품 중 출판부수, 판매부수, 언론 보도의 내용 및 게재 횟수 등에서 두드러진 작가와 작품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러시아에서 한국문학이 성공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러시아에서 출판부수가 가장 많은 작품은 고전문학인데 그 중「춘향전」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1950년을 전후하여 2000년까지 러시아 언론 매체에 보도된 한국문학 관련 기사는 모두 128편으로 이기영과 관련된 기사가 전체 기사의 12%에 해당하는 18편으로 제일 많다. 한국작가 중 이기영이 특히 러시아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원인은 당시 러시아와 북한은 문학을 비롯하여 사회-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한 연결 체계 속에서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문학원칙을 표방하는 이기영이 당시 북한문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1950-60년대『동양문학선 12호』(1958)에 김소월의 시가 번역 소개되었으며,『김소월 시집』(1962)이 번역, 출판되었다. 1970년대는 김소월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임과 동시에 러시아 한국문학의 전성기이다.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순수문학에 대한 번역과 연구가 금기시 되던 시기에도 김소월이 꾸준히 번역, 연구된 것은 김소월이 한국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가로서 민족적, 민중적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러시아의 대형 온-라인 서점 망에서 한국문학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러시아 한국문학 수용이 보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형 출판사를 통한 조직적인 출판-홍보 체계의 구축, 러시아 언론을 통한 한국문학의 홍보, 기관이나 정부의 지속적인 번역 지원 정책의 입안, 그리고 ‘한국문학의 밤’이나 ‘한국 작가들과의 만남의 장’ 등 대중적인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학 행사 등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 개요>
 I. 들어가는 말
 II. 러시아에서 「춘향전 」의 수용: 출판부수를 중심으로
  1. 「춘향전」러시아 수용 배경
  2. 「춘향전」에 대한 연구 및 서평 분석
  3. 「춘향전」의 출판 및 홍보와 관련된 문제
 III. 이기영의 수용 현황: 언론의 보도기사를 중심으로
  1. 언론의 보도기사
  2. 이기영의 작품 번역과 언론 보도기사와의 상관관계
  3. 이기영에 대한 연구 현황과 언론보도기사와의 상관관계
 IV. 러시아에서 김소월의 수용 양상
  1. 김소월의 수용 현황
  2. 2003년 『김소월 시집』 출판의 의의
 V. 러시아 인터넷 서점 망에서 한국문학의 현황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엄순천 Eom, Sun cheon. 호남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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