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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한 여성의 이해

원문정보

Understanding Women from the 18th century’s fashion illustrations

신은아,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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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Fashion in the 18th century of France was defined by elaborate court dress, colourful and rich in decoration. But the hoop skirts began to reduce in size, but remained being worn with the most formal dresses, and were sometimes replaced with side-hoops, or panniers. The fashion changed by itself in that time. These styles have not changed in the period of French Revolution which were portrayed through the differences in portraiture. The middle class women which preferred hithero indoor scenes where they could demonstrate their affinity for simplicity and calmless in dress and lifestyle begun to accept their social life but with the aristorate taste. Court dress became more outdoor style, but colourful and rich in decoration, comprising hair style, continue to exist in their newly born dress. The hoop skirts began to reduce in size but remained always. So, the fashion of the 18th century keep their female sensibility without any particular change in the clothes and illustration. The French Revolution was the product of a few conspiratorial individuals who brainwashed the masses into subverting the old order—a claim rooted in the belief that the revolutionaries had no legitimate complaints. It was not a gigantic class struggle anymore. In general, scholarship on the French Revolution initially studied the political ideas and developments of the era, but it has gradually shifted towards social history that analyzes the impact of the Revolution on individual lives as showed in women's illustrations.

한국어

본 연구는 18세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여성의 표현양상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8세기 여성의 화려하고 과장된 드레스의 표현은 18세기 중반부터 사라져 가고 있었다. 패치코트도 작아졌으며 몸에 맞는 영국식 드레스가 유행했다. 프랑스 혁명은 이런 영국풍 구체제적 감수성을 건드리지 않았다. 패션은 자체적인 변형과정에 있었다. 단지 그 감수성을 중하류 계층에게 확대시켜 공유한 것뿐이었다. 부르주아 여성은 가정을 유지하던 전통을 조금씩 벗어나 귀족풍의 취향을 받아 들였다. 혁명 이후 사회적으로도 평등은 법으로 규정되었지만 불안한 반쪽짜리 평등이었으며 경제, 직위, 상징적인 불평등은 계속 유지되었다. 이런 귀족 모방적 부르주아의 문화 속에서 근대 여성문화가 탄생했으며, 근대에 이르러도 여성의 생활 문화에 있어서 귀족 모방의 뿌리가 변한 것은 없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격히 신장되었다는 것은 오늘날의 평가다. 여성의 사회진출도 진출이거니와 사회조직 내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지위도 상승가도에 있다. 반면에 남성의 사회생활과 지위는 비교적 떨어졌고, 가정 내에서의 역할과 위치도 마찬가지 추세를 보인다. 이런 변화가 남성을 상대로 한 여성들의 지위고취의 결과라고 보면 커다란 오산이다. 과거 중공업시대의 남성적 노동력과 경제조직이 변하여 우리시대의 소프트한 경제조직으로 바뀐 이후 여성의 역할과 지위를 확대된 것이다. 우리시대의 여성성과 여성의 미학 또한 남성에 대한 대립의식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권력에 대한 모방의식에 따른 결과이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
  2.1. 양태로서의 성
  2.2. 성적 양태의 구체제적 감수성
 3.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분석
  3.1. 구체제의 일러스트레이션
  3.2. 혁명기의 일러스트레이션
 4.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신은아 Shin, Euna. 전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 최인숙 Choi, In-Sook. 강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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