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Family> and woman in the Heian period of Japan ─ From Kaguya‐hime to Ukifune ─
평안왕조の<가>と여성 ─ かぐや희から부주まで ─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was the model of
한국어
본 논문은 일본 헤이안시대에 <가문>이나 여성에 대한 규범이 어떠한 것이었는가, 또한 모노가타리(物語)가 그 규범에 관련된 인식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본고의 연구대상은 헤이안시대 초기에 성립된 현존 최고(最古)의 모노가타리인 『다케토리 이야기(竹取物語)』와 헤이안시대 중기에 성립된 『오치쿠보 이야기(落窪物語)』 및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이다. 특히 가구야 공주(かぐや姫), 오치쿠보(落窪) 아가씨, 우키후네(浮舟)…이들 왕조 여인상(女人像)에서 볼 수 있는 <가문>이나 여성에 대한 문제의식의 일단(一端)을 밝히려고 하였다. 그 결과 그 속에서 드러난 것은 규범과 일탈 사이에서 발생하는 <죄>의 주제라는점이다. 즉 가구야 공주에서 우키후네까지――모노가타리는 규범과 일탈 양극 사이를사는 지상의 인간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시뮬레이트하면서 문학적인 테마로 떠안은<죄>의 문제를 <가문>과 여성들의 드라마에서 심화시켜 갔다고 생각된다.
일본어
日本の平安朝において、<家>や女性についての規範はどのようなものであり、ま た物語がその規範にかかる認識をどのように示しえたかを考える。 本稿で扱うのは平安時代初期に成立した現存最古の物語である『竹取物語』と、平安 時代中期に成立した『落窪物語』ならびに『源氏物語』である。かぐや姫から落窪の姫 君、そして浮舟…それら王朝の女人像にみる、<家>や女性についての問題意識の一 端を浮き彫りにする。そのなかで、浮かび上がるのは、規範と逸脱のあいだで発生す る<罪>のテーマである。かぐや姫から浮舟へ――物語は規範と逸脱の両極のはざまを 生きる、地上の人間たちの姿をさまざまにシュミレートしながら、文学的なテーマと して抱え込んだ<罪>の問題を、<家>と女性たちのドラマにおいて深化させていっ たと考えられる。
목차
Ⅰ. はじめに
Ⅱ. かぐや姫と求婚者たち――家と系譜からの疎外
Ⅲ. 落窪姫君の結婚―継子譚と女性の幸福
Ⅳ. かぐや姫から浮舟へ――<罪>と「女の身」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