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s intend to articulate Kwon-Woo Hong Chan-yu(1915~2005)' view on Confucianism. Kwon-Woo's Writing, Kwon-Woo jip was mainly composed of two hundred pieces's Poetry. He especially empathized learning of The Book of Poetry(詩經). Confucius said, 'In The Book of Poetry(詩經) are three hundred pieces, but the aim of them all may be embraced in one paraphrase-'Having no depraved thoughts.' Kwon-Woo reincarnated Confucius's definition of Poetics. Kwon-Woo wrote "Is Confucianism is religion or not?" This Articles manifested Kwon-Woo' view on Confucianism. And Kwon-Woo wrote "Confucius's doctrine of all-pervading unity" Confucius said also, "my doctrine is that of all-pervading unity." Jeung-ja(曾子) said that Confucius's doctrine of all-pervading unity is none other than conscientiousness(忠) and altruism(恕). Kwon-Woo uphold and reestablished Jeung-ja' doctrine of conscientiousness and altruism. He reinterpretation Jeung-ja' doctrine of conscientiousness as all-pervading unity of four books(四書)
한국어
이 글은 평생을 국학 연구와 후진양성에 헌신한 卷宇 洪贊裕(1915~2005) 선생의 儒敎觀과 그 내면의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지하듯이 권우 선생은 평소에 詩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빼어난 詩作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바로 이런 까닭에 그의 문집인 권우집은 대부분(약 3/5)이 詩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권우집 「잡저」편을 보면, 많지 않은 글들 가운데 선생의 유교관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것이 있다. 이 논문의 본론은 우선 권우 선생의 「儒敎는 宗敎냐, 宗敎가 아니냐」하는 글을 중심으로 유교의 종교성 문제를 다루었다. 여기서 필자는 유교의 종교성에 관한 논쟁을 역사적으로 개관하면서, 이러한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권우 선생은 어느 입장에 서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吾道는 一以貫之」라는 글을 중심으로 권우 선생은 유교의 精髓를 무엇으로 규정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자하듯이 공자의 一貫之道를 曾子가 ‘忠恕’로 해석한 이래, 이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여기서도 필자는 이 논쟁에 대한 역사적인 개관을 하고, 권우 선생은 어떤 입장을 개진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권우 선생은 이러한 一貫之道를 四書에 어떻게 확장 구현되어있다고 말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권우집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선생의 내면의식(애국애족의 정신)과 「선비정신」이란 글에서 나타난 선생의 중도적 실용정신을 살펴보았다.
목차
Ⅰ. 서론
Ⅱ. 유교는 종교인가?
Ⅲ. 공자(유교)의 一貫之道
Ⅳ. 나오는 말: 권우정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