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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에 표현된 일상적 특성 - 일반인 모델과 작업한 패션사진작가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Ordinariness in Contemporary Fashion Photography - Focused on Fashion Photographers Working with the Non-professional Models -

박선희, 임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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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represented in the ordinariness in contemporary fashion photography of non-professional models through the works of fashion photographers since 1980s when non-professional models began to appear in fashion photography. Fo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the literature researches as well as the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his research has significance in that it broadens the scope of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fashion photography through the works of photographers who presented a critical perspective of the cultural background. This study examines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First, the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non-professional fashion models, second, categorization of ordinariness in fashion photos into the subversion of ideal age, the subversion of ideal body, and fringe style. In ‘subversion of ideal age’, directional changes in fashion photos by utilizing old models are presented. In ‘subversion of ideal body’, intended absence of ideal bodies in amateur models is utilized to show diverse types of beauty and maximize marketing efforts. In ‘fringe style’, artists who express subjective concepts through minorities’ characteristics and individualities are analyzed. Third, analysis of meanings behind the non-professional models used to create images encouraging the consumer culture is conducted. The scope of this research includes fashion photographers between 1980s~2010s who often collaborated with non-professional models such as Nick Knight, Anders Edström, David Sims, and Nigel Shafran. These artists were chosen based on their influence in the industry, and reported articles in media.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사진에 일반인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작가의 주관적 개념이 나타난 패션사진작가의 작업을 통해 현대의 패션사진 속 일반인 모델의 일상적 특성을 고찰하고, 나아가 패션산업의 일면을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본고를 통해 정보전달의 수준을 넘어서 문화적 관점을 보여주는 사진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현대 패션사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첫째, 패션사진 속에 일반인 모델이 출현한 배경 및 변천을 고찰하였다. 둘째, 앞에서 고찰한 사항을 토대로패션사진에 표현된 일상적 특성을 연령 파괴, 이상적 신체의 파괴, 비 주류적 스타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연령 파괴’에서는 고령의 모델을 사진에 담아 사진의 객관성을 탈피하여 패션의 방향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적 신체의 파괴’에서는 일반인 모델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이상적 신체의 부재 속 미의다양성을 제안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비 주류적 스타일’에서는 소외된 집단의인간적 특성과 자율성을 지지하는 작업을 통해 주관적 개념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들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셋째, 이에 나타난 특징들을 토대로 현대사회에 표출된 대중의 소비적 욕구를 부추기는 수단의 하나로 사용되는 일반인 모델의 이미지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여 진행하였으며, 연구범위는 패션사진에 일반인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패션사진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패션사진의 연구범위는 패션사진 업계에서의 영향력 및 언론에 보도된 자료에 근거하여 닉 나이트, 앤더스 애드스트롬, 데이빗 심스, 나이젤 샤프란 등과 같은 일반인모델과의 작업이 많은 패션사진작가들을 연구대상으로 정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1. 연구목적 및 의의
  2. 연구방법 및 범위
 Ⅱ. 패션사진 속 비 전문모델의 변천
 Ⅲ. 패션사진에 표현된 일상적 특성
  1. 연령 파괴
  2. 이상적 신체의 파괴
  3. 비 주류적 스타일
 Ⅳ. 패션사진에 표현된 일상적 특성의 의미
 Ⅴ. 논의 및 제언
 References
 Abstract

저자정보

  • 박선희 Park, Sun Hee.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 박사과정
  • 임은혁 Yim, Eun Hyuk.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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