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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Natural materials are directly expressive of their properties-decay and deterioration with the passing of time. Smart materials have the characteristics that their properties are responsive and changeable to transient needs. They have in common with bringing nature into architecture, and deriving the principles and laws from nature. This study is to compare with these two materials responding to the whole environment, and to examine the smart materials and systems from the view of F. L. Wright(1867∼1959) who liked the natural materials for all his life. (ENVIRONMENT) Wright regarded natural environment as the ideal and imaginary object for the unquantifiable result, and also the object exploring the design principle and style. But it will be supposed that he would actively receive the quantifiable results derived from nature as energy resources. (MATERIAL) Wright chose the materials of his buildings to receive the slow blessings of nature and to speak about time. A natural architecture, through time, would be enriched by nature. On the contrary, smart materials do not attract the transition of time because the characteristics of them are immediate, transient, and self-actuated. It will be supposed that he would receive the color-changing and the light emitting materials, and energy-generating photovoltaics in that they are not electrically but environmentally activated materials. (SYSTEM) Wright conceived the building system as a organic integrity in harmony of parts and whole. Similarly, smart system is actuated by assembling the components and devices of smart materials. The grid or unit system that underlay all of Wright's designs would be operated as the energy system of BIPVs(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interconnected with the utility grid. He would prefer the system to adapt to environment, depending on not so much 'automation' and 'intelligent environment' as natural system.

한국어

자연에 소재하는 재료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모되고 열화된 채, 그 속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반면에 스마트 재료는 변화하는 요구조건에 따라 반응하면서, 변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과 달리 이들은 건축에 자연을 접목하고, 자연에서 원리와 법칙을 끌어내려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에 반응하는 이들 두 재료를 비교하면서,생애 내내 자연재료를 구사한 건축가 라이트의 관점에서 스마트 재료와 시스템을 바라 본 것이다. 환경적 측면에 있어서, 라이트는 자연환경을 계량할 수 없는 결과물, 그리고 디자인 원리와 스타일의 도출 대상으로 간주한 반면에,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계량할 수 있는 과학적 과정물, 그리고 에너지의 거동에 내재한 법칙과 원리의 도출 대상으로 보았다. 재료적 측면에 있어서, 라이트에게서 자연재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건축물을 더욱 가치 있게 생장(生長)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반면에 외부의 자극에 직접 반응하는 스마트 재료는 순간적이고, 잠시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시간적인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다. 라이트는 스마트 재료 중 다양한 빛을 출력하는 변색(속성 변화) 및 발광(에너지 교환)재료, 햇빛으로 전기에너지를 발생하는 광발전 등에 대해서는, 전기 작동이 아닌 자연환경 상으로 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을 것이다. 시스템적 측면에 있어서, 라이트에게서 건물의 시스템은 유기적 전일체로서의 부분과 전체의 조화이었다. 스마트 시스템 역시 스마트 재료로 만들어진 구성부품과 장치들의 조합으로 작동되는 것이다. 라이트의 디자인에 내재하고 있는 그리드 및 유닛시스템은 건물 구조 및 형태뿐만 아니라 유틸리티 그리드와 상호 관련된 BIPV와 마이크로 히터에서도 작동될 것이다. 자동화와 지능 환경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환경을 우선시 하면서 보조적이고, 선택적인 측면에서 적응해나가는 시스템을 선호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