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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토성 위치추정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f location of Samseongdong Earthen Fortress

이홍종, 안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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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amseongdong Earthen Fortress, which was allegedly constructed during the Hanseong Baekje period, is assumed to have been located in Samseongdong, Gangnamgu, Seoul, but its precisive location is not yet known. Thus in this study, it is attempted to search the excat location of Samseongdong Earthen Fortress through an aerial photograph analysis which is a method to detect the buried ancient landscape. This research is based on the previous survey reporting relics of the earthen structure visible until 1982, and used aerial photographs taken in 1966 before large-scale urban development. The results shows that it is likely some sections of earthen structure, which appear to be Samseongdong Earthen Fortress, still survive. In addition, buried Mudong island, which was known to have disappeared, is identified from the comparison with the aerial photos taken in 1974, 1981, 2014 in addition to those taken in 1966. In addition, 3D landscape reconstruction is attempt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topographic map, aerial photographs, GIS program. This 3D landscape helps to identify sections of remaining earthrn structure identified. Some area seem to preserve the original landscape which can be a subject of survey. This result demonstrates the capability of this analytical techniques to investigate mountain and hill areas in addition to wetland, and the potential of 3D landscape reconstruction for archaeological surveys in future.

한국어

한성백제기에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는 삼성동토성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존재했었다고 전해지나 도시개발로 인한 지형변화로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필자들은 항공사진을 분석하여 과거의 지형을 관찰하는 고지형분석법을 이용하여 삼성동토성의 위치를 파악하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삼성동 토성의 흔적을 1982년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도시개발이 실시되기 이전에 촬영된 1966년도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삼성동토성의 흔적이라고 판단되는 성벽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잔존 성벽과 주변 지형을 고려하여 삼성동토성의 예상범위를 추정해 볼 수 있었다. 또한 1966년도 항공사진 이외에 1974·1981·2014년도 항공사진을 비교·분석한 결과 삼성동 일대에서 사라졌다고 전해지던 무동도가 매립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백제 개로왕대에 축조되었다는 제방의 흔적도 1966년도 항공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분석된 고지형분석 결과물과 과거 발행된 종이지형도, 항공사진을 가지고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삼성동 일대의 3D 지형복원을 시도하였다. 1960년대 3D 지형복원도와 현재의 수치지형도로 제작한 3D 지형도를 분석하여 삼성동토성의 잔존범위를 몇 가지 형태로 나누어 추정할 수 있었고 삼성동토성의 예상범위 중 일부 지점은 지형변화가 심하게 일어나지 않아서 추후 삼성동토성 조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그 동안 충적지만을 대상으로 분석이 시도되었던 고지형분석이 산지나 구릉지의 유적연구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과거 항공사진 및 지형도를 이용한 3D 지형복원이 가능하여 향후 고고학조사 및 연구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삼성동토성 일대의 지형변화
 Ⅲ. 삼성동토성 추정범위 일대의 경관
 Ⅳ. 3D 지형복원으로 본 삼성동토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홍종 Hong-jong Lee.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안형기 Hyoung-ki Ahn. 한국고고환경연구소 연구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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