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al work and observation of stone artifacts, at the 1st Stage(40~30ka) show that large blade technique, which used hard hammer percussion, was the most frequent. Blades were made by using hard hammers identified at the Suyanggae Loc. 6, Galsan-ri sites. Both blades and cores were found at the Hopyeong-dong site. However, evidence of the hard hammer percussion was also found on the technical flakes at the site. Moreover, two different traits of blade cores of the 1st stage(40~30ka) were discovered. The trait is that the corner and lateral part of core for detaching blades was used, while narrow and wide striking platform was used for the second trait. Generally, these traits often used hard hammer technique. Since the natural cortex shapes leave much of the pebble surface in tact, limited core shaping process allows us to approximate the detaching of blades. The 2nd Stage(30~15ka) is characterized as using middle and small blade techniques. Several features of soft hammer percussion appeared on the blade cores at the Ibam-ri, Yongsan-dong, Oji-ri, and Jinguneul sites. Moreover, the evidence of hard hammer percussion were found on both blade cores and blades at the Yongsan-dong, Oji-ri, Jinguneul, koreri, Juknae-ri, and Ibam-ri sites. In general, the main types of cores are the sub-wedge-shaped core and wide working surface core. Mainly, the wide working surface core is treated as hard hammer percussion for shaping core but both hard and soft hammer percussion for the making of detaching blades. It is very effective for the reduction strategy. The sub-wedge -shaped core also existed in this stage and mainly soft hammer technique was used. It is easy to get a series of regular-type blades based on the sub-inverted triangle core shape and treatment of lower part of the core. It held whole length blades such as not only straight (hinging) blades through perpendicular flaking but curved-type(plunging) blades through diagonal flaking as well.
한국어
1기(40∼30ka)에 해당하는 유적을 관찰한 결과 대체로 경질망치를 사용하여 돌날을 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주로 수양개 Ⅵ지구, 덕소, 갈산리, 호평동유적 등에서 돌날몸돌과 돌날, 기술격지 등을 통해 경질망치떼기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로 40∼30ka 시기에 확인되는 돌날몸돌들에서는 독특한 특징들이 확인된다. 돌날제작양상은 작업면이 모서리나 측면을 이용하거나 넓은 면을 이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제작과정에서는 주로 경질망치를 이용하여 수직박리로 돌날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시기의 대부분 몸돌에서는 타격면과 박리면 상에서 자연면이 많이 확인된다. 이는 최소한의 성형을 통해 돌날박리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돌날 역시 그 형태가 불규칙하여 정형성이 떨어진다. 몸돌 뿐 아니라 돌날 상에 경질망치떼기의 흔적이 잘 남아있다. 2기(30∼15ka)는 대체로 대형의 돌날몸돌보다 중·소형의 돌날이 주로 확인된다. 연질망치떼기의 흔적은 입암리, 용산동, 오지리, 진그늘유적에서 확인된다. 경질망치 떼기의 증거는 용산동, 오지리, 진그늘, 고례리, 입암리유적에서 돌날몸돌과 돌날에서 확인된다. 이 시기의 돌날몸돌은 넓은 작업면을 이용하여 돌날을 박리한 몸돌과, 몸돌을 삼각형으로 성형하여 좁은 측면을 이용하여 돌날을 제작한 몸돌이 주를 이룬다. 넓은 작업면을 이용한 몸돌의 경우 몸돌 성형과정에 있어서는 대체로 경질망치를 이용하였으며, 돌날 박리과정에서는 연질망치와 경질망치를 모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상황에 따라 돌날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연질과 경질망치를 동시에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돌날을 생산하려는 시도를 확인 할 수 있다. 측면을 이용하는 돌날몸돌이 특징적인데, 이는 전체 몸돌성형을 통하여 돌날몸돌을 삼각형 모양으로 성형한다. 하단부 조정이 정교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작업면의 능조정이 다른 형태의 돌날몸돌이 비해 정형성을 띠게 된다. 연속적인 박리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대체로 수직박리를 통해서 hinging기법의 돌날과 대각선 박리를 통해서 Plunging기법의 돌날이 박리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1기에 비해 규칙적인 돌날제작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Ⅱ. 돌날석기제작기법의 기술적 검토
Ⅲ. 시기별 경질·연질망치 제작 흔적의 여러 양상
1. 돌날석기문화 1기(40∼30ka)
2. 돌날석기문화 2기(30∼15ka)
Ⅳ. 돌날제작기법에 따른 기술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