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재난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 개선방안 - 다문화 가족을 중심으로 -
초록
영어
As the number of foreign residents in Korea has reached over 2 million, the number of multicultural families is rapidly increasing as well. Multicultural families are relatively more vulnerable to disasters than average Korean families due to language barriers and cultural differences. For those who have low socioeconomic status, the risks associated with disasters become even greater. This high vulnerability indicates a lack of disaster safety and supporting systems for multicultural families. Thus, improving disaster safety management would be a long-term solution for challenges in disaster preparedness and response that multicultural families have faced. Currently, Korean disaster safety and supporting systems for multicultural families remain in early stages of development. This article aims to emphasize the role of disaster safety education for multicultural families. Based upon the findings from the case studies on Japan, this article identifies the policy recommendations under the four themes.
한국어
재난취약계층은 재난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일반인과 달리 스스로 재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신체적, 정신적 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 상대적 재난취약성을 갖는 계층으로 다문화가족의 경우 언어⋅ 문화⋅관습⋅종교적 차이로 인해 고령자, 아동, 여성 등의 재난취약계층과는 또 다른 위험에 처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재난안전지원체계의 정비와 재난안전교육 정책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에 본연구에서는 일본 사례를 통해 크게 네 가지 차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재난안전정책에 있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언어⋅문화⋅관습⋅종교 등의 특수성에 대한 상호이해와 배려의 필요성, 둘째, 다문화가족 전체를 재난취약계층의 단일한 그룹으로 다루기보다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재난 상황에서 방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춘 국민으로서 다루고 있다는 특수성의 고려, 셋째,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필요성, 넷째, 재난안전교육에의 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의 설정과 방법의 강구를 제언하였다.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논의
1. 재난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족
2. 재난안전교육의 필요성
3. 선행연구의 한계
Ⅲ. 한국의 다문화 가족 현황과 재난안전관리의 문제점
1. 한국사회의 다문화 가족 현황
2. 다문화 가족과 재난안전교육 실태
3. 다문화가족 재난안전교육의 문제점
Ⅳ. 일본의 다문화 공생 정책과 재난안전교육 현황
1. 일본사회의 다문화 가족 현황
2. 다문화공생 정책과 재난안전교육
3. 정책 시사점
Ⅴ. 결론 및 함의
감사의 글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