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is about damage and recovery of Tongdosa the central axis by a big fire in Oct. 21, 1756. According to the signboard which was recorded the situation at that time, four sanctuaries, four monks’ dwellings and 10 storages were completelyde stroyed by fire. After the fire, it took a lot of money and four years tore store perfectly by monks and Buddhists. In this article, we presumed how the fire broke out and four sanctuaries what were destroyed by fire, and also tracked the reconstruction of each sanctuary. As a result of the consideration, we presumed destroyed and then restored sanctuaries were Deagwangmyeong-Joen, Munsu-Joen, Myoungbu-Joen and Yonghwa-Joen. In 1757, the year after the fire, Munsu-Joen was restored first, in 1758, Deagwangmyeong-Joen and Yonghwa-Joen were restored, and in 1760, Myoungbu-Joen was restored. Especially the reason they restored Munsu-Joen first was considered the realization of Monk-Jajang’s faith with Tongdosa’s founding spirit. And also we could find the name of sanctuary was changed and unique design for fire prevention was added to the building through the structure of Deagwangmyeong-Joen and Yonghwa-Joen. With reconstruction of each sanctuary, the last noticeably thing is they established Three parallel area system as Tongdosa-Temple’s features by foundation of Incense Hall. We could know they had elevated horrendous conditions after the fire into the new changed through the process of reconstruction. As a result, we should highly praise that they made the nature of Three parallel area clear and then completed Tongdosa- temple arrangement by reconstruction.
한국어
본고는 1756년 10월 21일 통도사 중로전에서 발생하였던 대화재에 따른 피해 사항과 복구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당시의 과정을 기록한 현판에 따르면, 법 당 4동, 승료 4곳, 창고 10칸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이후 승단과 신도가 함께 많은 재력과 완전 복원까지 총 4년의 시간이 걸렸다. 본 논문에서는 화재의 과정과 그 결과 소실되었던 4동 법당을 추정해 보았으며 각 건물들이 중건되는 과정을 함께 추적해 보았다. 고찰결과 소실되어 복원된 법 당은 대광명전, 문수전, 명부전, 용화전으로 추정해 보았다. 화재 이듬해인 1757 년 문수전이 가장 먼저 복원되었고, 1758년 대광명전과 용화전, 1760년 명부전을 끝으로 원래의 모습을 회복했다. 특히 문수전을 가장 먼저 복원한 것은 통도사의 창건 정신을 담은 자장율사의 신앙체계를 구현하려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중건 과 함께 법당의 명칭 변화가 있었으며 대광명전과 용화전의 구조를 통해 화재 방 지를 위한 독특한 의장이 건물에 추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각 건물의 중건과 더불어 향전의 창건을 통해 통도사 가람의 특징 인 삼로전제를 확립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같은 중건과정을 통하여 화재로 입 은 참혹한 결과를 새로운 변화로 승화하려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중건 을 통하여 상중하로전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기존 통도사가 지녀왔던 특징적 가 람체제의 완성을 가져온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목차
Ⅱ. <大光明殿三成功畢後懸板>과 대광명전의 연혁
1. 대광명전의 연혁
2. 중건 대광명전 건축과 의장의 특징
Ⅲ. <大光明殿三成功畢後懸板>에 나타난 피해법당의추정과 중건
1. 사료를 통한 추정 건물
2. 건축의장을 통한 추정
Ⅳ. 중로전 복원과 통도사 가람의 변화
Ⅴ. 맺음말
참고자료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