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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발전주의 도시화와 젠트리피케이션

도시형 재난과 문화적 저항 :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운동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Urban Disaster and Cultural Resistance : Anti-Gentrification Movements of Takeout Drawing in Hannam, Seoul

김지윤,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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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Gentrification has become a buzzword in recent years as social conflicts betweentenants and landlords over Commercial Tenancy Act have expanded. TakeoutDrawing, a cafe and cultural space in Hannam, has emphasized that these are notprivate problems but social disasters and tried to overcome its disaster through culturalresistance. By addressing the case of Takeout Drawing, this paper discussesthe social, physical and psychological aspects of urban disasters, and analyses thecontribution and limitation of cultural resistance. In comparison with the previousanti-gentrification movements focused on squatting, Takeout Drawing’s cultural resistancehas emphasized the public context of displacement and contributed to theexpansion of social consensus of urban disaster. The anti-gentrification movementof Takeout Drawing has yielded insights into the gaps between tenants’ right andlandlords’ right, as Takeout Drawing obtained for all its space around its use valuesagainst exchange value.

한국어

최근 상가임대차 문제로 서울 곳곳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갈등의 최전선에서한남동의 카페이자 문화공간인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상가임대차문제를 개인 간의갈등을 넘어서는 사회적 재난으로 공론화했으며, 문화적으로 저항함으로써 재난을 알리고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본 연구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운동을 통해 도시형 재난의 물리적·심리적·사회적 측면을 살펴보고, 재난에저항했던 다양한 방식과 그 저항의 가능성 및 한계를 고찰해보았다. 기존의 점거중심의 안티 젠트리피케이션 운동에 비해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문화적 저항은 ‘내몰림’의 공적 맥락을 강조하고 도시형 재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공간을 다양한 문화적 활동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재산권은 물론 임차인의 사용가치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의 계기를 제공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도시형 위험과 재난
 3. 도시형 재난과 내몰림
 4.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문화적 저항과 한계
  1) 공간의 성격과 저항의 형태들
  2) 저항의 가능성과 한계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지윤 Kim Ji Youn.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공동연구원
  • 이선영 Lee Seon Young. 킹스칼리지런던 공동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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