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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에 관한 신경과학의 연구와 도덕교육

원문정보

A Study of Neuroscience about Morality and Moral Education

김동창, 이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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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examine recent achievements in neuroscience research on moral judgment, review major research findings in neuroscience research on moral awareness, and suggest the significance and tasks of ethics education concerning neuroethics research.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the overall background of neuroethics and the flow of ethical discussions, and suggested the claims that have been presented by the studies of neuroscience research on human mind. Studies of neuroscience point out that the existing ethical discussions are limited to metaphysical or theoretical aspects and raise the necessity to pay attention to the natural features of humans to practice morality. These claims require reflective considerations and a new approach to the issue of mind and body, and free will and decision making. In the meantime, the development in cognitive science and neuroscience raises new questions such as the moral issues of using new scientific technology and improving the cognitive and emotional capability of humans. Therefore, ethics education should be expanded to include problems that arise from the development of neuroscience. At a time when human life is expected to improve based on cognitive-neuroscience, ethics education should serve the major role of preventing ethical absence due to the development of neuroscientific technology through moral exploration and ethical introspection about human improvement.

한국어

본 연구는 최근 도덕 판단에 관한 신경과학의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면서 도덕적 인지에 대한 신경과학 연구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고, 신경윤리학 연구의 도덕교육적 의의와 도덕교육적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신경윤리학의 등장 배경과 윤리적 담론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서 인간의 마음에 관한 신경과학의 연구가 제시하는 주장들을 제시하였다. 신경과학 연구들은 기존의 윤리학적 논의가 형이상학적 측면이나 사변적 측면에 국한된 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도덕을 실천하는 인간의 자연주의적 특성에 관한 관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러한 주장들은 윤리학에서 제시되어 온 몸과 마음의 문제, 자유의지와 의사결정의 문제에 대한 반성적 숙고와 새로운 접근들을 요구한다. 한편, 인지과학, 신경과학의 발전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확보된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인지, 정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등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도덕교육에서도 윤리적 문제의 범위를 확대하여 신경과학의 발달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 인지-신경과학 등을 기반으로 한 인간 향상 시대의 도래가 예상되는 지금 도덕교육은 인간 향상에 대한 도덕적 탐구와 윤리적 성찰을 통해 신경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윤리적 공백사태를 막을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신경윤리학의 등장과 두 흐름
 Ⅲ. 몸과 마음에 관한 신경과학의 접근
  1. 리벳의 실험과 자유의지에 대한 논쟁
  2. 신체표지가설과 몸과 마음의 관계
 Ⅳ. 트롤리론과 이중처리 도덕심리학
  1. 그린의 트롤리론과 도덕적 인지
  2. 도덕적 인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 요구
 Ⅴ. 신경 윤리학 연구의 도덕교육적 의의와 과제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동창 Kim, Dong-Chang. 충북대학교 강사
  • 이정렬 Lee, Jeong-Ryeol. 경북대학교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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