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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시장에서 투자가들(Investors)은 주식투자를 할 때 공통적으로 실적(Earning)을 중요시 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추정치를 이용하여 기업의 실적을 평가한다. 하지만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기업실적 발표치가 애널리스트 추정치와 비교해 초과되었느냐 또는 미달되었느냐에 따라서 주가가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이 중요한 투자지표로 인식하는 기업의 분기실적에 관한 국내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코스피(KOSPI)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 중 2004년 1분기부터 2014년 4분기까지 11년 동안 애널리스트들이 지속적으로 분기실적을 추정한 기업을 표본으로 하여, 분기실적 발표일 전후의 누적평균비정상수익률(CAAR)을 정보 효과의 대리변수로 설정하였다. 또한 분석기간을 세분화함으로써, 상황별로 분기실적 발표와 분기실적 결과(초과/미달)에 따른 정보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업의 분기이익 발표치가 애널리스트 이익추정치 대비 초과하느냐 미달하느냐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금융 불확실성이 낮은 지수 상승 시기에서 분기실적결과(초과/미달)에 따른 시장반응 차이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분기실적발표가 분기별로 주가반응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기업실적결과(초과/미달)변수와 더불어 기업특성변수중 기업의 소규모효과가 분기실적 발표에 따른 비정상수익률(AR)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학계 및 실무적인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기여할 것으로 본다. 첫째, 선행연구에서 주 분석대상이었던 애널리스트에서 분기실적으로 초점을 전환하여 분석대상을 차별화하였다. 둘째, 주가지수 환경(상승/하락)에 따라 분기실적 결과(초과/미달)에 따른 시장반응 차이 분석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였다. 셋째, 기업의 실적 결과(초과/미달)에 따른 정보 효과를 분석하는 데 있어 분기데이터를 활용하고 애널리스트 이익 예상치를 평가기준으로 설정하여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차별화하였다.
목차
1. 서론
2. 기존 문헌 연구
2.1 실적 발표에 따른 정보 효과
2.2 애널리스트의 영향력 검증
2.3 애널리스트 이익 추정치의 정확성과 차이 검증
2.4 애널리스트의 이익 추정치 변경 이유
3. 연구자료, 실증연구방법 및 연구가설
3.1 연구자료
3.2 실증연구방법
3.3 연구가설
4. 실증분석 결과
4.1 기업들의 분기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반응
4.2 분기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지수 환경(상승/하락)에 따른 주가 반응 차이 검증
4.3 분기실적 결과(실적초과/미달)에 따른 시장반응 차이 검증
4.4 분기별 분기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수익률 차이 검증
4.5 분기실적 발표에 따른 CAAR와 기업특성변수들 간의 관계
5. 결론 및 의의
참고문헌
Append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