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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신성(神聖)공간과 팔관회(八關會)가 공존하는 소도(蘇塗)지역 설정을 위한 역사·철학적 접근

원문정보

A Historical & Philosophical Research on the Foundation for Coexistence of Korean Own Sacred Places and Palguanhwe(八關會) in Sodo(蘇塗) Area

손병욱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76집 2016.09 pp.13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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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Korean history, there were three sacred places for religion, but these have not coexisted in the same space. These were Singung(神宮) during Silla(新羅) Dynasty period, Palsungdang(八聖堂) during Koryeo(高麗) Dynasty period, and Mumyo(武廟) during Chosun(朝鮮) Dynasty period. In practical, Mumyo hasn't been existed in Korean history. In this paper, the author researched on the importance and historical & philosophical meaning such as rebuilding these three sacred places for religion in the same space and re-holding Palguanhwe(八關會) which had been the festival for three gods since king Jinheung(眞興) of Silla Dynasty until Koryeo Dynasty period. If we are able to have this place, this place will become the space to creatively succeed to the tradition. Here, I gave an Arabic numeral 3 at the former three sacred places, and gave an Arabic numeral 1 at the latter Palguanhwe. And then I regarded this 3+1 place as the hardware of Korean characteristics. And then I gave the name of Sodo(蘇塗) area at this hardware. Sodo was sacred place for religion during Korean ancient Samhan(三韓) period. What would be the software which supports the hardware of Sodo religion? I regarded it as the ideology of Sungyo(仙敎). But about this problem including several problems, I will write at next paper.

한국어

우리의 역사상 실재하였거나 그 건립이 주창되었지만 한 번도 같은 공간에 공존(共存)한 적이 없었던 민족고유의 종교적 신성공간(神聖空間)이 3개 있다. 그것은 신라시대의 신궁(神宮), 고려의 팔성당(八聖堂), 조선조의 무묘(武廟)이다. 본고는 이 셋을 같은 공간에 복원한 뒤에 이 공간에서 신라 진흥왕 이래로 고려에 이르기까지 간헐적으로 행하여졌던 무교(巫敎)적 삼신천제(三神天帝)로서의 팔관회(八關會)를 부활시켜서 개최하는 것의 중요성과 그 역사·철학적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렇게 하면, 이곳은 단순한 전통의 복원을 넘어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앞의 세 신성공간에 숫자 3을 부여하고 뒤의 팔관회에 숫자 1을 부과하여, 이 3+1을 우리 고유성의 하드웨어로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3+1의 장을 삼한시대의 종교적 신성공간이었던 소도(蘇塗)를 본 따서 ‘(가칭)소도지역’으로 명명하고자 하였다. 이처럼 소도지역 안에 공존할 3+1은 그 하나하나가 우리의 고유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씩 그 함의를 고찰해 봤다. 이처럼 소도지역이라는 하드웨어가 설정되면 이제 이러한 하드웨어를 뒷받침 하는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지면관계상 후속논문에서 탐구할 것이다. 아울러 후속논문에서는 이러한 고유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춘 소도지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나아가 그 건립의 최적지가 어디인지? 왜 그렇게 보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려고 한다. 따라서 본고는 후속논문을 위한 선행논문으로서의 의미도 동시에 갖는다고 할 것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면서
 2. 고유성의 하드웨어 3+1의 공존이 필요한 역사·철학적 근거와 이유
 3. 소도지역 설정을 위한 역사·철학적 고찰
  가. 신궁, 팔성당, 무묘[3]에 대한 역사·철학적 고찰
  나. 팔관회[1]에 대한 역사·철학적 고찰
 4. 나가면서 : 앞으로의 탐구과제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손병욱 SON, Byeong-Ook. 경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경상대학교 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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