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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 정시한의 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 - 사단칠정론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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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ory of natural Difference between Human and Animals by Jung Sihan

나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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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ung Si Han insisted that there are natural difference betweeen Human and animals. He insisted the theory of natural difference between Human and animals on the basis of following four key points. Key point 1. In case of being Substance[體], there should be Function[用], and in case of being Function[用], there also should be Substance[體]. Key point 2. The division and junction of super formal Substance-Function and formal Substance-Function. Key point 3. Super formal Substance-Function means that 'Tae kuk' as Li[理] might get on and cotrol the fomal 'Umyang' as Ki[氣]. Key point 4. Ki[氣] is almost same in the formal Substance, but Li[理] is absolutely diffenent in the formal Function Above key points are combined closely together. For example, key point 2 is on the basis of key point 1. Also key point 3 is penetrating key point 1,2. Moreover, key point 4 is limited on the formal Substance-Function, but the formal Substance-Function is influenced on the super formal Substance- Function. therefore, key point 4 has also close connection with key point 1,2,3

한국어

1) 퇴계학파 내에서 진행된 우담 정시한과 외암 이식의 인물성동이논변은 우담이 율곡 철학의 핵심인 理通氣局說을 비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우담은 율곡의 理通氣局說을 朱子·퇴계의 ‘형이상자 체용과 형이하자 체용의 구분과 연결’을 부정하고, 형이상자의 체인 理의 본체가 형이하자에 유행한다는 주장이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나 우담의 제자인 외암 이식은 율곡의 理通氣局說에서 형이상자의 체인 理의 본체가 형이하자에 유행한다 는 주장 만큼은 긍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담과 외암의 인물성동이논변이 시작된 것이다. 2) 우담 인물성이론의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핵심 1, “이미 그 體가 있으면 반드시 用이 있고, 그 用이 있으면 반드시 그 體가 있다.” [旣有其體則必有其用, 旣有其用則必有其體], 핵심 2, 형이상자의 체용[渾淪=人物性同論]과 형이하자의 체용[分開=人物性異論]의 구분과 연결. 핵심 3, 태극의 본연의 묘함[형이상자 체용]은 陰陽動靜의 기틀[형이하자 체용]을 탄 다. → 理主氣輔. 핵심 4, 氣는 오히려 비슷하나[형이하자의 체] 理는 절대 같지 않다[형이하자의 용] = 氣猶相近, 理絶不同. 이상의 우담의 인물성이론의 핵심 네 가지는 각각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지만, 서로 긴 밀히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핵심 1은 핵심 2의 기초가 되며, 핵심 3은 핵심 1,2를 관통 하는 일관된 원리이며, 핵심 4는 형이하자의 체용에 관한 것인데, 형이하자의 체용은 형 이상자의 체용의 영향을 받으므로 핵심 1,2,3과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3) 이상의 우담의 인물성이론의 핵심 네 가지 중에서 핵심 3, 즉 ‘태극의 본연의 묘함[형 이상자 체용]은 陰陽動靜의 기틀[형이하자 체용]을 탄다. → 理主氣輔’가 우담 인물성이 론의 중심 구조를 형성한다. 4) 우담의 인물성이론은 형이하자의 체용에 국한된 것이다. 우담은 형이상자의 체용 [渾淪]에서는 인물성동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5) 우담의 인물성이론은 형이하자의 체용에 국한된 것이며, 형이하자의 체용이 존재함 을 실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형이하자의 체용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는 불완전하다. 형 이하자에 유행하는 理의 用의 본질적 근거가 해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궁구하면 형 이상자의 체용의 존재를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우담의 인물성이론은 理主氣輔의 ‘형이상자 체용과 형이하자 체용의 구분과 연결’을 기본적 구조로 하는 이론임을 알 수 있 다. 6) 외암 이식의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의 근원은 그의 太極陰陽理氣論 즉 ‘‘태극의 理가 실제로 陰陽의 動靜을 겸한다’는 이기이원설(理氣二源說)에 있다. 즉 외암의 理氣 論은 이기이원설(理氣二源說)에 근거하기 때문에, 대소은현체용론(大小隱顯體用論)으 로 귀결된 것이다. 대소은현체용론(大小隱顯體用論)은 외암 이식의 인물성동론의 근거 이다. 이러한 외암의 대소은현체용론은 우담의 태극음양이기론 즉 태극[理]이 음양의 동 정[氣]을 타고 주재하는 理主氣輔說과는 현격히 다르다. 때문에 외암의 대소은현체용론 은 형이상자의 체용과 형이하자의 체용을 나누지 않는다. 7) 외암 이식의 인물성동론의 근거는 대소은현체용론이고 대소은현체용론의 구체적인 귀결처는 ‘한 점의 정혈(精血)’이다. ‘한 점의 정혈(精血)’은 결국 氣이다. 외암 이식의 철 학은 결국 氣철학으로 귀결된다. 8) 외암 이식은 우담 정시한의 제자로써, 퇴계학파에 속하여서, 理의 능동성을 주장하 지만, 우담 정시한과 人物性同異에 관하여 명백히 다른 입장을 드러낸다. 이러한 현상을 통하여, 같은 퇴계학파라고 하더라도 太極陰陽理氣論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우담·외암 인물성동이논변(人物性同異論辨)의 발단과 그 의미
 3. 우담 人物性異論의 핵심 1 : “이미 그 體가 있으면 반드시 用이 있고, 그 用이 있으면 반드시 그 體가 있다.” [旣有其體則必有其用。旣有其用則必有其體]
 4. 우담 人物性異論의 핵심 2 : 형이상자의 체용[渾淪]과 형이하자의 체용[分開=人物性異論]의 구분과 연결
 5. 우담 人物性異論의 핵심 3 : 태극의 본연의 묘함[형이상자 체용]은 陰陽動靜의 기틀[형이하자 체용]을탄다. → 理主氣輔
 6. 우담 人物性異論의 핵심 4 : 氣는 오히려 비슷하나[형이하자의 체] 理는 절대 같지 않다[형이하자의용] = 氣猶相近, 理絶不同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나대용 Na, Dae-Yong. 성균관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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