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as a Medi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Psychological Symptoms among Trauma Survivors
초록
영어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relations between self-compassion and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PTSS),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symptoms, and then to shed light on the mechanism underlying these relations in a sample of trauma survivors.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review, we proposed and tested a mediating role of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psychological symptoms. Seventy eight survivors of the artillery attack on Yeonpyeong island completed self-report inventories of self-compassion,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PTSS,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symptoms. Self-compassion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symptoms. However, self-compassion was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TSS. Moreover,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symptoms, as well as PTSS. The bootstrapping method indicated that all these indirect effects were significant. It is suggested that non-significant correlation of self-compassion with PTSS may be due to a suppression effec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elf-compassion may reduce several psychological symptoms such as PTSS through decreased post-traumatic negative beliefs in a sample of trauma survivors.
한국어
본 연구는 최근 심리적 건강과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기 자비가 외상 생존자들의 심리적 증상들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러한 관계를 설명하는 기제를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선행 연구들과 문헌 리뷰에 근거하여 그러한 작용 기제 중 하나로 외상 후 부정적 신념의 매개효과를 상정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2010년 연평도 포격 피해를 입은 7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자기 자비, 외상 후 부정적 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증상에 관한 자료가 수집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자기 자비는 외상 후 부정적 신념, 우울, 불안, 스트레스증상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증상과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일련의 회귀분석을 사용한 매개효과 검증 결과, 외상 후 부정적 신념은 자기 자비와 우울, 불안, 스트레스증상 각각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기 자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증상과의 관계도 역시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한 간접효과 분석 결과, 모든 심리적 증상들에 대하여 그 효과가 유의하였다. 자기 자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간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던 것은 억제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제안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결과들은 외상 생존자들의 자기 자비가 외상 후 부정적 신념의 매개를 거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증상들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차
방법
참가자
측정 도구
자료 분석 방법
결과
본 연구에서 관심 있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자기 자비와 PTSS,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증상 각각의 관계에서 외상 후 부정적 신념의매개효과
논의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