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Rare maps and atlases were mainly the subject of study in geography, but they are being extended to other fields in 21st century since they contain various information. With this trend the need to complete a research on the history of Korean rare maps and atlases scattered in several countries including USA and Japan is rising. This paper reviews rare Korean maps and atlases preserved in the Geography and Map Division of the Library of Congress. The division having excellent collection of Korean maps houses approximately 46 Korean manuscript and woodblock print maps with the physical types like scrolls, binding, and folding fans. These are primary resource for understanding and researching the history of Korean cartography at the Library of Congress. We not only could see the trend appeared in the old maps being preserved in Korea but found that there still exist rare and unique maps by reviewing the Korean maps in the Library of Congress through typology and cladistic analysis. The trend of the maps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worth acquiring new research objects as well as broaden our understanding on history of Korean maps.
한국어
고지도는 과거에는 주로 지리학에서 연구해 왔으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도가 내포하고 있는 다양성에 주목하여 여러 학문분야의 연구자료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미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고지도에 대한 연구를 완성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지도 소장처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회도서관 지리지도부에 소장된 한국본 고지도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국의회도서관 지리지도부에 소장된 것으로 확인된 46점의 한국본 고지도는 판종의 형태는 필사본과 목판본이었고 형태적으로는 권자본, 선장본뿐만 아니라 부채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도의 유형과 계통분석을 통하여 살펴본 결과 현재 한국에 소장되어 있는 고지도에서 나타나는 지도의 일반적인 흐름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희귀본이나 유일본으로 판단되는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도의 경향과 결과는 한국 고지도의 변천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자료를 확보하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1. 서론
2. 선행조사와 연구현황
3. 미국의회도서관 지도 컬렉션
4. 미국의회도서관 소장 한국본 고지도의 형태와 내용분석
4.1 지도의 제작 시기
4.2 지도의 계통
5. 지도의 평가: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