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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is a preliminary research to find a way to deal with aging church from the angle of practical theology. The basic concepts, statistics, and trends of aging in general are examined. The works by the related studies done with non-theological perspectives will be included. Among many studies concerning the aging, this study focuses on the works by sociology, senile welfare, and anthropology. The context in which discourses on aging are developed comes into view. The traits of the aging of Korean society, the direction of its senior citizens' welfare, the problem and the solution of its aging population will be also examined. The former studies on this subject from the angle of practical theology are rather few, bringing up the needs to pay more attention to this subject. Finally, it will be suggested that practical theology should avoid the position generally taken by crisis theory that looks aging as a crisis in society and church, but differentiate itself from the general position by looking aging as a burden and an opportunity at the same time. It also should refuse to look the elderly as the mere objects or 'the other.' It also should reject ageism, which is to be caused by classification of chronological age.

한국어

이 연구는 인구고령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오늘날 이 주제에 관한 실천신학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예비적 고찰을 시도한다. 이 연구는 고령화의 개념과 통계, 추이 등 인구고령화 연구에 기초가 되는 자료들을 점검하며, 신학 외적 관점으로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한 인접학문들의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인구노령화 주제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고 있지만, 이 연구에선 사회학, 노인복지학, 인류학에 집중하여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주목한다. 그 결과로 인구고령화 담론이 전개되는 구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며, 한국 인구노령화의 특성과 노인복지의 방향성, 노령인구의 실제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살펴본다. 나아가 이 연구는 실천신학적 관점에서 다루어진 이 주제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주목한다. 이 주제에 관한 실천신학적 관심은 미미한 편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실천신학적 연구의 방향성을 전망한다. 그 방향성은 먼저, 실천신학적 연구가 고령화 상황을 사회적, 교회적 위기로 파악하는 위기담론의 일방적인 관점으로부터 벗어나서, 고령화의 사회적 상황이 기회와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는 담론으로의 차별화된 관점에서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천신학의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자칫 문제 집단으로 지목될 위험에 놓인 노인을 대상화 또는 타자화하는 시각을 지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실천신학적 연구는 역연령(chronological age)에 의한 구분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데서 촉발될 수 있는 연령차별주의(ageism)를 경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