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Group Art Psychotherapy based on Psychocybernetic Model of Art Therapy(PMAT) on ego-ident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self-expression for university students. 30 University students located in Seoul participated in the study. 15 of them were assigned to Experiment Group(EG) and another 15 students were assigned to Control Group(CG). The EG was provided with Group Art Psychotherapy based on PMAT which was structured into 4 phases proposed by Nucho(2003); twice a week for 8 weeks from September, 2015 to November, 2015. CG was not provided with any sessions. Both groups were evaluated by the Korean Self-Identity Scale, Relationship Change Scale(RCS), and Assertive Behavior Assessment Scale(ABAS) before and after the Group Art Psychotherapy interven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EG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Self-Identity Scores, RCS, and ABAS.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meaningful because the Group Art Psychotherapy based on the PMAT intervention helped university students adjust school-life and psychosocial development.

한국어

본 연구는 사이코사이버네틱 미술치료 모델(Psychocybernetic Model of Art Therapy: 이하 PMAT)에 근거한 집단미술심리치료가 여대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 여대생 30명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5명씩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에는 8주간 주 2회, 총 16회기의 집단미술심리치료를 제공한 반면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집단미술심리치료 실시 전과 실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 대인관계 검사(RCS) 및 자기표현 검사(ABAS)를 실시하였는데, 실험집단의 경우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자기표현 점수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통제집단의 경우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자기표현 점수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PMAT에 근거한 4단계의 구조화된 집단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들이 매 회기에 스스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대생들의 자기탐색 및 자기표현을 통한 내적 통합의 기회를 자유로이 갖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PMAT에 근거한 집단미술심리치료가 대학생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스스로 탐색하고 인식하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