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Rickshaw Man」, published in
한국어
1925년 4월 <개벽>지에 실린 <인력거꾼>은 주요섭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할 당시 창작한작품이다. 이 작품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중국 인력거꾼 아찡의 가난한 생활과 비참한 죽음을 그린 단편소설이다. 본고는 <인력거꾼>과 여러 면에서 相似点이 많은 중국 작가 郁达 夫의 단편소설<薄奠>과의 비교를 통하여 <인력거꾼>에 등장하는 아찡의 인물형상을 살펴보고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식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인력거꾼>의 주인공 아찡은 열약하고비위생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사는 하층민이고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외톨이다. 그는 도덕과 윤리의식이 부재하고 불합리한 현실에 안주하는 인물이다. 비록 살려고 발버둥을 쳐보지만 인력거꾼의 단명의 숙명을 면치 못한 비운의 인물이다. 본고는 <인력거꾼>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異문화에 대한 관심과 배척, 인력거꾼에 대한 인식과 태도, 기독교 허위성에 대한 풍자와 사회주의 사상적 경향 그리고 제국주의와 조선민족성에 대한 비판 등 당시 생각과 태도를 알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人物形象
3. 작가의식
4. 결말
참고문헌
Abstract